|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wolverin (GoBlue) 날 짜 (Date): 1996년02월22일(목) 11시19분08초 KST 제 목(Title): 하야니님께 (part I)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를 인식할 수 > 있었는가의 문제와 그것을 몰랐다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을 > 죄다 아니다 규정하는 것도 논란이 많울 수 있지만 대부분은 그것이 죄기 때문에 > 어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끝 부분(두 줄)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다수결로 정한다는 건지.. 하긴 별로 중요한 부분은 아니군요. 아무튼.. "죄를 인식할 수 없어도 어겼기 때문에 죄다."가 글의 핵심 같군요. 옆집 철이는 생일선물로 강아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철이가 아끼는 운동화를 강아지가 자꾸 물어뜯는 거에요. 철이가 그러지 말라는데도 계속 그랬습니 다. 화가 난 철이는 강아지를 몽둥이로 두들겨 팼습니다. 그 이후 강아지는 운동화 근처에도 가지 않았습니다. 맞을 수 있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그런데.. 철부지 철이 정도인 하나님을 믿어야 할 이유가 뭔진 모르겠습니다. > 또한 존재하지 않는 대상 인식의 문제와 잘못의 자각 여부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 삼각형이라는 수학에서의 도형을 예로 들죠. > 실제로 이런 삼각형, 아니 그러니까 어떤 수학적 도형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 그러나 우리에겐 삼각이라는 것에 대한 완벽한 관념 혹은 인식도 존재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모양을 실제로 보고 비교할 수 있죠. 저것은 삼각형이다 > 아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불완전한 삼각형 뿐입니다. > .. 정확히 이해는 못하겠군요. 제 나름대로 이해한 바로는, "완벽한 삼각형이란 존재 하지 않는다. 따라서 완전한 존재가 있어야 한다."로 요약할 수 있겠는데.. 뭔가 오류가 있네요. 먼저 '완벽한 삼각형'의 정의가 무엇인지 밝히시지 않아서 잘 모르 겠지만, '완벽한 평면위에 완벽한 선으로 이루어진 삼각형'을 뜻하신다면.. 맞습 니다. 그런 삼각형은 없습니다. 그러나 삼각형이란 인식에 대한 근원에 대해서 말씀하신다면, 시점의 문제 - 하야니님께서 계속 혼동하고 계신 - 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근원의 문제까지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지요. 물리학을 하셨다니 아시겠습니다만, MBE(Molcular Beam Epitaxy)란 기계를 이용하면 기판 (주로 반도체에 응용됩니다.)위에 원자 한 층 단위로 growing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growing이 끝난 기판을 분석해보면 '완전한 평면'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 세기 이전 사람들이 평면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 당시 시점에서 의 기준으로 평면을 생각했겠지요. 그렇다면 인류 초기에도 당시의 관점과 기준에서 삼각형의 개념을 생각했을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현재의 정의와 개념을 갖고 "인류 초기에 삼각형이란 개념을 정의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는 추측은 너무나 터무니없습니다. 마치 미터법을 만들 때 - 그것이 현재의 정의에 따른 '완전한' 1m 는 아니지만 - 지구를 기준으로 1m 를 정했듯이 말입니다. 만약 제가 글을 잘못 이해한 것이라면, 좀 더 자세한 '삼각형의 정의'를 말씀해 주세요. > (2) 죄라고 부른 것은 그 후의 일입니다. 그러나 비슷한 종류의 생각이 > 선악과 사건시도 존재했겠죠. 즉 우리는 수없이 많은 논쟁을 할 수 있으나 >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리는 지금의 우리의 용어로 > 그것을 "죄"라고 부릅니다. '비슷한 종류의 생각이 있었을 것이다.'는 님의 단순한 추측인가요? 아니면 교리 상의 해석인가요? 게다가 지금의 용어로 뭐라 부르던, 그것은 지금의 개념이지 ~~~~~~~~~~~~~~~ 그 당시의 개념은 아닙니다. 원죄가 성경이 씌여지면서 만들어진 개념이라는 제 ~~~~~~~~~~~~~~~~~~~~~~~~~ 생각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만.. > ..바로 울브린님은 무엇인가 > 저로부터 완전히 납득하시려는 게 아닌가.. 또 같은 답을 드려야 겠네요. 전 하야니님께서 어떤 방식으로 성경을 이해하시던 상관이 없습니다. 제 방식대로 생각할 것을 기대도 않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제 질문에 대한 납득할만한 대답입니다. 그런 답이 더 이상 없다면 토론은 자연히 끝납니다. 누가 이기고 누가 지고, 누가 상대방의 입장에 동의를 해주고.. 그런 건 토론에서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 제가 성경에 대한 배움, 앎과 지식과 이해를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바로 > 가지시는데 한 번 노력해보시라고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교회는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하고 있다."라는, 확인되지도 않은 명제를 가정 으로 하고 있습니다. 별로 의미가 없는 말입니다. > .. 설마 부재를 확신하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 두려워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제발 이런 의미없는 말은 피해 주세요. (혹시.. 설마.. 등의 단어로 시작되는 문장 에서 이런 경향이 심합니다만..) 하야니님께서는 부처님을 두려워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