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AYANNIE (축복의이슬) 날 짜 (Date): 1996년02월20일(화) 09시58분28초 KST 제 목(Title): To GoBlue: 죄와 악의 기원의 의미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로마서 5:13-14) >입니다. '현상'이란 철수가 단 것을 접했을 때의 문제지요. 철수가 사탕을 갖지 못 >한 상태에서 '사탕을 접하면서 생기는 현상'은 있을 수 없습니다. 울브린님께서는 전혀 개념도 없고 알지도 못했던 대상을 만났다면 (실제로 그것이 가능하다면) 어떻게 반응하실 것 같은가요? 여기서 벌어지는 현상에 대해서는 언뜻 철수의 경우 아무 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지만 상당히 복잡합니다. 철수가 프로그램화된 로보트가 아닌 이상 말이에여. 가령, 철수 개인이 어떤 성격을 가졌느냐 하는 것만 해도 문제가 되죠. 그러나 더욱 구체적인 논의는 요점을 벗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창세기 3장의 상황에 적용하기는 어려운 점도 이해하시죠? (가령 외부의 유혹, 하나님의 선지 등등) 물론 울브린님의 요지도 충분히 알아들었습니다. >죄와 악이 없는 상태에서 양심이란 어떤 의미를 갖나요? "안다. 왜냐하면 아니까." 죄가 없다면 필경 양심의 의미가 없어질 지도 모릅니다. 그렇네요. 어쩌면 정말 아담과 하와가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이 죄가 된다는 것을 몰랐을 수도. 하지만 죽는다는 것도 알았을텐데 유혹에 그렇게 넘어가버렸습니다. 하나님은 한 번 말씀하신 것은 꼭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가 그것을 잘못이라는 것을 모르고 행했다고 하죠. 그렇다고 잘못한 것이 잘못이 아닐까요? 분명 잘못은 잘못입니다. 그러나 아무런 댓가 없이 용서할 수 있는 것이 차이겠죠. 그 분의 구원은 그러기에 값없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너희가 정녕 죽으리라 하셨기에 그 분은 그 말씀대로 행하셨으며 그러면서도 사람을 사랑하실 수 밖에 없는 모순에 처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예비하셔서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이 원수가 될 것이며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선포하신 것입니다.(창 3:15) 죄라는 말에 대해 잠시 이야기해보죠. 죄라는 말은 이 당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었을 당시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네가 죄졌으니 벌받아라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어쩌면 이미 그들이 그들의 죄를 스스로 알았기 때문인지도 모르죠. 타락에 대해서 저주하십니다. 바로 이후 가인에게 죄라는 "말"이 사용됩니다. 즉 초기의 타락으로 죄가 생겨난 것이겠죠. 인류의 범죄는 최초의 두 남녀에서 들어오게 됩니다. 근원이 이미 천사의 타락에 있었다고 할지라도. 악의 근원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는대로 정리해봅니다. 우주에 이미 반역의 또 다른 세계가 있었고 천사들이 분리가 되었습니다. 사탄에 관한 이사야(14:12-15)의 이야기는 창세기의 인간 반역에 관한 이야기와 거의 정확히 병행합니다. 사탄은 하나님과 동등하기를 원했으나 그 교만의 결과는 깊은 심연에 빠진 것 뿐이었죠. 뱀이 동산에 침입해 인간을 통해 하나님을 패배시켜보려고 합니다. 반항이 퍼져나갑니다. 기계나 식물이나 동물에게는 반항이 없습니다. 천사와 사람만이 반역할 수 있는 존재였죠. 하와는 자신의 모든 영광, 하나님 형상으로 피조된 영광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꼭 이 여자는 악을 택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이미 하와의 교만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더합니다--먹지도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하노라. 사탄의 대응은 이를 부추켜 정반대로 나갑니다--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문제의 시작이 여기 있으며 사탄은 한술 더 뜨죠--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라고. 하와는 이미 그 결과의 사실을 알았지만 확인해보고 싶었으며 선악과를 먹은 이후 경험적 지식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 지식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지식보다는 더 참된 것은 아니었고 결과로 온 인류가 고통의 도가니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상태였던 당시의 시점에서 말하고자 합니다. 원죄를 이야기하면서 선악과 이전의 >세계에서 악, 죄, 간교함 등의 개념들이 편리대로 마구 사용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죠. 아주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금 세상은 타락에 의한 저주의 결과이며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창세기 1장에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는 것이 사탄의 세력이 그 당시에도 존재해서 그것을 포함하는 지는 모릅니다만 하나님의 성품으로 볼 때 아마도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그렇다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단이 들어오게 되어 뱀의 모습으로 나타났는가 그 기원에 대해서 성경은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죄의 출발에 대해서는 분명히 이야기하고 있지요.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시로서 충분한 책입니다. 성경이 모든 것을 다 대답해주지는 않으며, 성경을 향해 해야할 질문과 하지 말아야할 질문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것만큼은 또 진리이죠.(이 부분은 동의하시지 않겠지만요.) >그렇다면 악과 죄, 원죄의 기원은 무엇인가요? 선악과를 따먹은 것이 어느 시점에서 >죄가 되죠? 기원이 사단의 교만함에 있든, 인간에게 있든지 중요한 것은 분명 인간에게 죄가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거역한 댓가로서여. >> ..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어떻게 그들이 >> 선하게 교제하던 하나님이 두려움의 대상으로 바뀔 수 있었을까요?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죄인 이전에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 자유로이 선한 관계속에서 교제가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선악과를 따먹은 이후 그들이 눈이 밝아진 결과가 무엇이었는지요. 부끄러워졌습니다. 서로가, 또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자마자 피합니다. 아담이 분명 두려워하여 숨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누가 벗었음을 알게 해주었고 그 나무의 실과를 정말 먹었느냐 심문하실 때 의외로 아담은 먼저 이브의 책임으로 돌리게 됩니다. 이브 역시 뱀의 책임으로 돌리구여. 얼마나 하나님이 두려웠으면 그러면서도 솔직히 먹었다고 고백합니다. 이것이 단절의 시작이죠. 즉, 죄에 대한 자각이 그들에게 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해줍니다. (말씀드린 대로 선악과를 먹기 이전부터 죄에 대한 경험적인 인식은 없었겠죠.)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이 많은 사람에게 넘쳤으리라" (로마서 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