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AYANNIE (축복의이슬) 날 짜 (Date): 1996년02월17일(토) 03시16분49초 KST 제 목(Title): To GoBlue >그렇지 않습니다. 답은 너무나 뻔하지요. "어떤 현상도 일어나지 않는다."가 답입 >니다. 존재가 없으니 그 존재에 대한 인식도 없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쉽게 단정하시는지요? >그러면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이 무엇이라고 인식했을까요? 그리고 >철수는 단 맛도 모르고 단 음식도 모르지만 이성과 지성이 있으니 단 맛이 뭔지 >알 수 있다는 건가요? 글 앞부분과 연관이 안되는데요? 철수가 이성과 지성만으로 단 맛을 알 수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분명히 말씀드렸듯이 저는 이 부분에 제 추측만을 할 뿐 확실한 대답은 못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서 주신 양심이란 것이 있었죠. 그것으로 그들은 죄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이 무엇이란 것을 알 수 있었죠. 솔직히 죄와 악이 거의 동일시 되고 있는 느낌인데 저는 뱀이 악의 근원인지 사람이 악의 근원인지도 모르지만 사단은 뱀을 자신의 역사의 도구로 이용했으며 악은 그 타락 천사들의 스스로의 선택으로 생겨났다고 밖에 이야기를 드릴 수 없군요. (천사들의 교만으로 인한 반역과 타락의 근거는 성경 군데 군데 나타나있더군여. 즉 우주의 다른 절반의 세상이 들어오게 되는 것이죠) 뱀의 유혹자체는 간교함에서 올 수 있었으나 그것 자체가 악인지 아닌지는 모르며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차원을 제한다면 선악과 먹은 것 자체는 악이 아니죠. 그것들 자체 또한 죄가 아니구여. 그러나 분명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명하신 것을 행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어떻게 그들이 선하게 교제하던 하나님이 두려움의 대상으로 바뀔 수 있었을까요? 단지 후에 이미 죄와 악의 개념을 아는 창세기 저자들에 의해 지어진 이야기이기 때문이라구여?... >하야니님의 글에서 근거를 찾아 본다면 "이성이나 경험이 없어도 권위만으로도 인식 >할 수 있다."가 가장 가까운 답인 듯합니다만, 그런 인식이 도대체 어떤 형태의 인 >식인가요? 아무래도 미리 정한 결과에 꿰어 맞추기 위한 개념으로 보입니다만.. 이성, 경험, 권위 모두가 상호 보완이 되어야 온전한 인식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이러한 능력을 모두 허락하셨구여. 저는 결론을 정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성경을 가정으로 한 논지 전개를 할 뿐입니다. 그러나 말씀드렸듯이 대부분은 저 자신의 견해가 아니라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그대로를 말하고 있을 따름이에여. >게다가 악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뱀의 접근, 유혹'은 도대체 어떤 행위인가요? 그것 자체가 악인지는 모르나 뱀은 분명 사람의 탐욕에 불을 질러 놓았죠. 평소에 별다르게 보이지 않던 나무가 그의 유혹으로 더욱 먹음직스럽고 급기야는 손을 안 댈래야 안 댈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는 참말 같은 거짓말에 속아서 말이에여. 사람이 뱀의 말대로 선악과를 먹었을 때 눈이 "밝아진" 결과가 어땠나요? (물론 그 결과에 관심 없으실 수도 있지만여) >죄송합니다만.. 전혀 적절한 예가 아닙니다. 문제의 초점은 "악, 죄, 벌 등의 개념 >이 없는 상태에서 그것들을 인식하는 것이 가능한가?"입니다. 게다가 사람들의 보 말씀드린 대로 개념이 있었던 상태입니다. 아니 개념이 있었는 지 없었는 지는 솔직히 모릅니다. 그러나 최소한 그것들에 대해 인지할 조건은 갖추어져 있었죠. >편성이 곧 원죄를 입증한다는 결론은 비약입니다. 인간의 보편적인 호기심이 원죄를 >뜻한다면, 뇌에 손상을 입고 태어난 - 그래서 본능적인 반사작용 외에는 어떤사고도 >도 못하는 - 사람은 마리아, 예수에 이어 원죄없이 태어난 사람인가요? 호기심이 원죄와 동일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죄된 속성이 원죄를 직접 입증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원죄가 있었다면 그것이 아담이 행한 것이 왜 오늘날 우리에게 영향이 있는가를 설명드린 겁니다. 사람의 죄인된 속성은 지적 능력과 무관하게 존재합니다. 다만 사람이 보기에 그 정도 차이가 있을 뿐이겠죠. 보통은 비기독교인들은 '죄'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갖는 것 (어떤 때는 기독교인들도여) 같습니다. 그러나 죄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쉽게 이야기하면 (소극적 의미에서) 실책, 과실, 실수라고 할 수 있죠. 한편,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의 관점이 존재한다는 것도 인정하셔야 ~~~~ 하지 않을런지요?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분이라면 그 분 맘대로 ~~~~ 우리를 떡주무르듯 해도 우린 아무 할 말이 없지 않을까요? (실제로 그 분은 우리한테 져주시는 경우가 많지만) 그 분이 얼마나 거룩하고 높으신 분인가요? 그 분이 우리를 상대해주신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고 사랑을 느끼기에 충분하지 않나요? 성부님께서 성자를 창세 전부터 사랑하고 계셨기에 사랑할 대상이 필요해서 우주와 우리를 만든 것만은 아니죠. (이것 역시 논외입니다만 마리아도 죄인 아니에여?) >기독교 교리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분명한 확신입니다. 만 >약 기독교 교리와 기독교 교리에서 말하는 하나님을 동시에 인정한다면 설명이 안 어떤 의미에서는 말장난 같이 들리시겠지만 진지하게 묻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이 먼저인가요 기독교의 교리가 먼저인가요? 저는 사실 기독교의 '교리'리란 표현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독교란 하나님의 말씀에만 근거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교리"란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지도 모르구여. 성경을 보는 관점의 차이인가여? 성경이면 충분하지 무슨 "교리"가 필요합니까? 그러나 이단을 구분해야하는 필요악으로서 신학은 존재할 수 있죠. (물론 그것이 신학의 전부는 아니지만요) >되는 부분이 생깁니다. 원죄와 관련된 부분도 그렇습니다. 원죄를 인정한다면 하나 >님의 모습은 성경에서 말하는 "인간을 사랑하는" 그런 모습은 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번 썼으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그리고 기독교에서 말 원죄와 관련된 부분에서 왜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났는 지 설명을 드렸지만 그에 대한 울브린님의 입장은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질 않았군여. 그리고 또 어떤 것들이 모순이 되는지요? 또 하나님의 존재와 무관하게 원죄를 인정하시지 않는 것 같구여. 한편,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 분이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고 싶으신것인지요? >하는 하나님 외에 어떤 절대자의 존재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릅니다. 절대자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절대자, 참 의미에서의 절대자가 존재한다면 독립적인 여러 절대적 존재가 가능하다고 보시는 지요? 모든 종교들이 하나님(즉 신) 내지는 그에 상응하는 존재를 대표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말은 모든 종교가 정말 참으로 하나님을 대표한다는 의미일까요? 그렇다면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 존재를 믿지 않는 것과 그 존재를 인식하고 그에 대한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다릅니다. 먼저 인식이 행해져야 있다 없다를 믿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추측해보건데, 그렇다면 울브린님께선 과학적 지식으로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뜻인지요? 좀 죄송스러운 이야기지만 아무리 하나님을 모른다고 하실지라도 최소한 지적 자살을 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영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언제까지 숨기시겠나이까......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시편 13:1,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