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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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AYANNIE (쇠고기카레)
날 짜 (Date): 1996년02월13일(화) 10시38분46초 KST
제 목(Title): 스테어 형께: 성경에 관한 시각 [1]


성경이 아주 독특한 색깔을 지니고 있음에도 그냥 raw data로서만 본다면

오류가 생길 수 있지 않은지요? (저는 계속 성경을 저자 입장에서 보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시각의 가능성에 대해서 묻고 있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제가 말씀드린 색깔이란 성경 역시 역사를 통해 기록이 되었지만 성경이 다른

문서와 구분되어져야 하는 점은 그것은 기자들이 알아온 하나님과 그들이 겪은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간증이자, 강한 신앙 고백적 색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겨 기록했던 것이라면 쉽게 거짓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할 수는 없겠죠. 크리스쳔들의 신앙 고백도 텍스트로 대하시지는

않겠죠? 그것이 기록화 되었을 경우에도요.


한편, 사람은 누구도 객관적일 수 없음을 인정해햐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부주의하게 "객관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에 사과드리구요.

절대로 저는 성경을 깊게 이해하지 못합니다. 동시에 감히 스테어 형께도

형이 성경에 대해서 또 그 관련 자료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만, 깊은 이해는

조금 부족한 것이 아닌가 질문을 해봅니다. (죄송해여 저도 많이 모르면서...)

일례로 JEDP 문서들은 이제는 과거와 달리 그 효용성이 점점 떨어져가고 있으므로

자료 비평 역시 아주 신중히 행해져야겠지요. (창세기 1장과 2장의 통일성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올려드리죠.)

구지 창세기를 히브리어로 한 줄 한 줄 썰어가면서 읽지 않는다 하더라도,

창세기 뿐 아니라 다른 책에서도 번역상의 오류 및 인간 역사를 통한 기록이기에

나타난 실수들은 조금만 주의해서 살펴보면 알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실수는 극히 사소한 것들이며 우리가 진정 "실수"인지 아닌지는 모르는 것이며

기록 당시의 배경으로는 그런 것들이 크게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은 것이

요새 와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은 것이죠. 가령 마태복음 및 누가복음의

예수님의 족보 역시 그것을 14라고 맞추기 위해 잘라내고 더하고 조작이

있었음에도 그러한 편집 방법이 하나님의 말씀의 기록에 당시에는 전혀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은 것이었죠. 마찬가지로 지금 성경을 대하는 데에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이 후대에 가서는 다시 문제가 안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성경의 전승 과정에서 나타난 오류가 성경의 무오성 및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다치게 하지는 않는 것이죠. 


PS: 서지학에서도 성경은 열외라던데여? (이유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요)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 되고 일군 된 자

   들의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 지라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라"
                                                             (누가복음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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