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era (사랑일기) 날 짜 (Date): 1996년02월11일(일) 19시29분09초 KST 제 목(Title): 날. 감동시킨. 아이. 교회 주일학교에서 회계를 맡고있는 나는. 예배가 마치고. 복음송을 부르는 시간이 되면. 헌금바구니를 주섬주섬. 가져와서. 그 액수를 헤아리는 일을 하게된다. . 오늘도. 같은 일을 반복하는 중. 그 바구니 속에서. 난. 아주 귀한 손길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작은 아이의 마음에. 감동하고 부끄럽지 않을 수가 없었다. . 빨간색의 감사헌금 봉투. 그 앞에는. 아주. 또박또박. 이제 중학교에 갓 입학하는 아이의 감사의 고백이 있었다. " 지난 6년동안 저를 사랑으로 보살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제가 그동안. 저금한 금액을 모두 예물로 드립니다 " 십만원이 넘는 금액. 10원짜리까지 톡톡. 털어넣은. 듯한. 그 큰 금액.. 이제. 나이 어린. 아이가 바친 . 그 액수에 처음엔 놀랐고. 그 액수에 비할 수 없이 .. 큰 그아이의 마음에. 더더욱 놀랐다. .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난. 곧. 그 아이가 누굴까.. 궁금해졌고. 그 모습을 찾았다. 오늘. 반별성가경연대회를 개최하면서.. 어느 반에서. 마이크를 잡고. 자기 반을 소개하는. 키작은 꼬망여자아이가 있었다. 바로. 그 아이였다. 또래에 비해. 조금. 작은 듯한. 키.. 그러나. 아주. 똘망똘망.. 하고. 해맑은 모습을 한 아이. 맘속으론. 가서. 그 애를 한번. 꼭 안아주고싶었다.. . 내 맘 한가득. 뿌듯한 감동을 전해주기도 했지만. 이글을 적는 지금. 난. 또 한없이. 부끄러움을 느낀다. 내가. 과연. 이와 같은. 순수한 아이들의 신앙앞에서. 그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건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