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AYANNIE (쇠고기카레) 날 짜 (Date): 1996년02월07일(수) 08시37분02초 KST 제 목(Title): 짝사랑 하던 제이 [5] 그리고 이 때 나는 왜 공식적인 침례가 필요한 지 알고난 후였으며 서울에 가서 침례를 받아야 겠다고 결심했다. (이것은 내가 신앙 생활을 시작한 교회에서 침례를 받고 싶다는 극히 인간적 생각인 것 같았다.) -95년 8월 9일- 동해안 망상 해수욕장 옆 해군 사령부 제 1 함대 앞바다. 난 이 날을 잊을 수 없다. 청년부 수련회 마지막 날. 만인 앞에 주님의 자녀됨이 선포되는 날이다. 그 때만 생각하면 너무나 은혜롭다. 아침 예배와 더불어 물에 나의 모든 죄를 씻기어 내리고 다시 태어나는 침례식을 했다. 어떻게 신앙 생활을 했는 지 극히 짧은 기간이지만 돌아보면 참 하나님의 임재하심만이 느껴질 뿐이다. 세상 사람들은 이를 우연이라고 하겠지. 아니면 하나님 믿는 것에 호의를 가진 사람이라면 행운이라고도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하나님은 예비하셨던 것이다. 이미. 우리 서클에 위의 두 딸들을. 가끔 J 생각이 난다. 지금도 신앙 생활 잘 하겠지...... 그 서클은 내가 학부 4년을 모두 다 갖다 바친 귀중한 모임이다. 서클 사람 각각에 대해 너무나 잘 알 정도로 나는 죽돌이었다. 우리 서클엔 비교적 기독교인이 상당히 적은 편이었다. 내가 아는 멤버는 고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니깐. 위의 두명을 포함해서.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나를 택하셨다. 난 우리 서클에서 누구도 전도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 - 계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