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arbeth (막쪄낸찐빵) 날 짜 (Date): 1996년02월07일(수) 08시27분08초 KST 제 목(Title): 막 쪄낸 찐빵..... 컬럼리스트 이만재씨가 쓴 책이름이다. " 막 쪄낸 찐빵 " 따끈따끈... 김이 모락모락 나는 아주 머금직 스럽게 생긴 찐빵... 딱딱하게 굳어 먹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딱히 쓸곳도 없는 식은 빵이 아니라.... 누가 먹어도 우유한잔에 아침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아침에 오랜만에 혼자 일찌감치 거리를 걸어 출근을 했다. 남들이 생각 잘 못하는... 집앞의 논두렁을 걸어서... 잔듸밭을 무단으로 가로 질러... 차디찬 겨울바람을 가슴에 안고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사무실로 왔다. 잔듸밭을 걷는 동안 생각이 갑자기 든것은.... 어느새 이길을 나말고도 무수한 사람들이 걸었구나 하는 것이다. 잔듸 한모퉁이부터 저쪽 끝 모퉁이까지 사람들 발자욱으로 길이 나 있었고.. 나도 무심코 그 길을 그냥 걸었던 것이다. 참 재미있다. 이곳을 누군가는 처음 길을 만들려고 그런건 아닐테지만 걸었을테도.. 이사람 저사람 무심코... 나도 다른이들과 같이 똑같이 살아왔다. 구별됨 없이.... 단순히 가슴 한구석에 자리만 만들어 놓은체.... 남들하니깐 나도 따라하고.. 남들 가니깐 나도 같이 가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마악 쪄내어 식탁위에 놓인 찐빵같이 ... 부드러운 속살을 보일 그런 빵은 못되더라도.. 식어져 버린 내 영혼과.. 주에 대한 나의 믿음을 데우기 위해 오늘부터라도 매일 매일 말씀과 찬양 이라는 전자레인지에 내몸을 넣어서 데워야 겠다.... (아)(낌)(없)(이) (주)(는) (무)(동)(이) ################################### 석공이 버린 영원히 사라지지 ################################### 돌처럼 버려졌 않는 것 하나있지 hanjh@math1.knue.ac.kr 지만.. 그것은 그대를 향한 njm@knuecc-sun.knue.ac.kr 모퉁이돌처럼.. 나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