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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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wolverin (GoBlue)
날 짜 (Date): 1996년02월06일(화) 17시30분14초 KST
제 목(Title): 하야니님께 (선악과)


일단 하야니님의 글을 제 나름대로 정리하고 계속하겠습니다.

(1) 창세 직후에는 모든 것이 완벽했고 인간은 만물을 다스릴 권한을 위임받았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다. (선악과 : 독자적으로

    도덕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지혜)    

(2) 선악과는 그 자체로 다른 요소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인간 자신이 피조물

    임을 인지하고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게 하려는 것이다.
     
(3) 예덴에 죄가 들어오고 아담과 하와에게 형벌이 내려진다. 죄의 원인은 타락한  

    천사와 인간의 자유선택이다. 이들은 스스로 타락했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은 

    악의 가능성일 뿐이다.


시간이 부족하여 간단한 질문만 하겠습니다.

 
(1) 창세 직후에는 모든 것이 완벽했고 인간은 만물을 다스릴 권한을 위임받았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다. (선악과 : 독자적으로
    도덕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지혜)

    그럼 악(또는 타락)의 가능성은 언제 생겼나요? 악의 가능성이 있는 세상이

    과연 완벽한 세상인지요. 인간이 선악과를 먹기 전에 도덕적 판단을 할 수

    없었다면, 그것을 먹은 것이 죄가 될 수 있나요?  
     

(2) 선악과는 그 자체로 다른 요소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인간 자신이 피조물
    임을 인지하고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게 하려는 것이다.

    자신이 피조물임을 인지하는 능력은 창조 때부터 있었군요. 그런데 인간이

    자신의 위치를 모를 가능성은 있었구요. (혹 그것이 악의 가능성과 같은

    것인가요?) 그런데 하나님이 인간이 자신의 위치를 모르고 불충할 염려를   

    하셨다면 차라리 처음부터 그런 가능성을 없애는 편이 낫지 않나요?


(3) 예덴에 죄가 들어오고 아담과 하와에게 형벌이 내려진다. 죄의 원인은 타락한
    천사와 인간의 자유선택이다. 이들은 스스로 타락했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은
    악의 가능성일 뿐이다.

    '악'이란 존재를 염두에 두지않은 '가능성'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만약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다면 하나님은 '악'이란 개념을 알고 있었지요. 또한 

    자유선택의 의지도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나중에 천사와 인간을 통해 '악'이

    현실로 실행되었다 치더라도 책임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니트로글리세린은

    폭발의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이 발명된 후 어떠한 폭발이 없었다고

    해도 그 잠재적인 에너지를 알고 있다면 폭발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어린애는 행동의 자유선택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애가 선반위에 있는 니트로

    글리세린을 떨어트렸습니다. (그전에 선반에 있는 물건을 건드리지 말라는

    명령이 있었다고 하지요.) 다행히 애는 살았지만 집이 날라갔습니다. 누구의

    책임일까요? 관리를 잘못 한 어른일까요? 아니면 말을 안들은 애일까요? 또한

    그 이전까지 폭발은 없었고 가능성만 있었으니 폭발이 현실화된 것은 단지 애의

    잘못인가요? 어느 다리 설계가가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다리가 무너질 가능성을

    완전히 없앨 수도 있었지만 - 물론 현실로는 불가능하지만요. - 다리가 무너질

    가능성이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왜냐고는 묻지 마세요. 그 속을 어떻게 알겠

    어요?) 차를 후진해서 건너면 무너진다고 합시다. 그리고 "차를 후진해서 건

    너지 마시오."란 표지판을 세웠습니다. 얼마 후 어떤 사람이 그 표지판을 읽고

    도 후진해서 다리를 건너다가 다리가 무너졌습니다. 누구의 잘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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