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wolverin (GoBlue) 날 짜 (Date): 1996년02월06일(화) 16시16분42초 KST 제 목(Title): 하야니님께 ([Re] RE: Sunrise님께) >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 세상에 악이 들어오기 전에 > 이 창조된 세상은 더 없이 완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악의 가능성에 > 대해 알고 계셨지만 악을 만드시지 않았습니다. > ... > 타락과 악의 근원에 천사들이 책임이 있는 지는 모릅니다. (이것은 일부 > 성경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이죠.) 그러나 성경은 분명 인간의 자유 남용에 의해 > 세상에 악과 타락이 존재했고 그 이후에 세상은 '정상적'이지 않은 모습을 > 가지게 된 것을 이야기해줍니다. 하나님은 이에 대해 전혀 책임이 없으십니다. 다시 같은 질문을 드릴 수 밖에 없군요. 악(또는 타락)은 어디서 왔을까요? * 창조 이전에 이미 있었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아시겠죠? * 천사(또는 인간)의 책임이다. 여기엔 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a) 어떻게 피조물이 창조능력이 있는지 설명되어야 한다. (b) 피조물인 천사(또는 인간)의 잘못으로 악이 생겼다고 해도 궁극적인 책임은 하나님의 것이다. 결과가 나쁘다고 피조물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인격적인' 모습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단지 '악의 가능성'만을 만드셨다."란 말도 질문에 대한 답이 될 수 없습니다. 존재를 무시한 가능성은 있을 수 없습니다. > 아담과 하와는 실수를 한 것이 아닙니다. 창조되었을 당시 완전히 하나님의 형상을 > 그대로 받은 완벽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들을 너무 사랑하셨다는 > 것이 문제라면 문제겠죠.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완벽한 상태의 아담과 하와를 그렇지 못한 상태로 바꾼 것은 무엇일까요? > 아담과 하와는 왜 추방당했는가? > ... > 그렇다고 해도 이것은 독재적 방법이었을까요? 제 생각엔 충분히 합당하군요. > 에덴에는 선악과 이외에도 먹을 것이 넘치고 넘치고 풍요로웠으니까요. > (물론 먹을 게 없어서 선악과를 먹은 것은 아니지만.) > 아담과 하와가 사단의 말을 믿었지만 글쎄요 그를 섬기기로 선택한 >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구요. 뱀은 직접 너희가 이것을 "먹어라"라고 이야기한 > 것도 아니었으니까여. > (머리가 너무 좋군.. 크크) 제 질문에 대한 답은 없군요. 제 질문의 요지는 (a) 선악과를 따먹은 것이 과연 죄인가? 성경을 따르자면, 그것은 시험이었습니다. 결과가 예측되는 시험에 떨어 진 것이 왜 죄인가? (공정한 시험이 아니라는 제 의견을 붙였었죠?) (b) 추방이란 벌이 합당한가? 예측된 시험에서 떨어진 것이 죄라고 하더라도 (물론 저는 납득할 수 없습니다만) 인류에게 연좌죄를 적용하고 추방할 만큼의 죄인가? 냉장고에 먹 을 것이 가득 차있는데도 부모님이 먹지 말라는 꿀단지의 꿀을 빼먹었다면 혼날 일이긴 해도 호적에서 이름파내고 쫏아낼만한 죄는 아니지요. 제 생각으로는, 악 의 근원을 설명하려는 (창조주에게 잘못을 떠넘길 수는 없으니까) 설화에 불과 하다고 봅니다. >> * 선별할 기간? >> 왜 선별할 기간이 필요하죠? 무엇을 기다리시나요? > 글쎄요. 성경에서 하늘의 천사도 알 수 없다고 하는 "하나님의 때"이겠죠. 그래도 무엇인가 기준은 있겠죠? >> * 사단을 멸하신다? >> 이제 하나님은 더 이상 '인격적'이지 않은가요? 아니면 사단의 역할은 >> 사람들을 타락시켜서 하나님이 벌줄 사람을 만드는 것이었나요? > 하나님의 벌(지옥, 사망)은 원래 사단을 위한 것이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지옥을 택할 자유도 허락하셨죠. 제 질문을 잘못 이해하셨군요. 하나님은 처음부터 사단을 없앨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일부) 사람들이 사단을 선택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없애야 하나요? >> * 사단에 동조한 인간들을 멸하신다? >> 형량이 바뀌었군요. 추방에서 '멸'이라..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질문) >> 사단에 동조한 인간이란 도대체 어떤 인간이죠? > 에덴으로부터의 추방 및 사단을 멸한다는 것은 똑같이 '사망'이라는 의미를 >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류는 아담과 하와 때 이미 충분한 벌을 받았습니다. 그럼 '원죄'는 무엇인가요? 이미 받은 벌에 대한 죄를 왜 후손들이 책임져야 하지요? > ... 글쎄요... 사단에 동조한 인간이라... 말씀드리기 어렵군요. > 교회에도 마귀의 역사가 일어나니까요. 그러나 저 개인적으로 구지 대답을 > 하자면 하나님을 경시하는 자들, 우상과 잡신을 섬기는 자들, 하나님을 > 알려고도 하지 않는 자들이라고 하면 신앙이 없는 분들께선 너무 불쾌해 하실까요? 성경에 따르면 심판은 하나님이 하시는 겁니다. 따라서 재림예수가 아닌 한 누가 심판받느니 하고 얘기할 수 없지요. 그럼.. "이러한 사람은 심판의 날 지옥불에 떨어진다. 운운.."하는 성직자는 뭘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