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AYANNIE (소고기카레) 날 짜 (Date): 1996년01월24일(수) 05시35분29초 KST 제 목(Title): 게스트 갈무리] guest (W-ROM) 1 하야니 님께, 보드에 여러가지 자료들과 또 하야니님의 생각들을 많이 올려주셔서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글들이니 조금씩 천천히 올리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바래봅니다. 글을 읽으면서 한가지 제 개인적으로 아쉽게 느낀 것은 하야니님의 논리가 (또는 인용된 자료가) 신앙적이고 일방적임에도 그것을 (종교를 떠나)객관적이고 합의적이라고 주장하면서 글을 쓰신 점입니다. ( 신앙적이고 일방적이라고 전제한다 해서 토론이 성립안되는 것이 아니고 또 그러한 전제가 성경이 진리라는 명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월브린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 제가 보기에 스테어님의 글에서는 대부분 성경과 신앙을 분리시키는 전제에서 논리가 전개됩니다. 기적은 믿을 수 없고 비신앙인이 믿을 수 있는 사실들만 가지고 틀을 짜고 싶어합니다. 하나님의 깊은 뜻이다 하는 말은 철저히 비논리라고 말합니다. (인체의 오묘함에서 결함부분 운운 할때 ..3)번 답으로 제시..훌륭한 신앙임은 인정하지만 논리는 아니라 토론가치가 없다는 말씀.. 하지만 신앙을 전제로 하고나면 3)번 답이 나오는 그 자체가 완벽한 논리지요.) 성경을 비신앙인의 입장에서도 논리적이고 완벽하게 설명하려는 하야니님의 노력은 좋지만 이일은 정말 많은 자료와 시간이 요구되고 어쩌면 불가능하고 불필요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또 그 일을 해야 할 가장 적당한 분은 제가 보기엔 스테어님입니다. 우리보다 더 해박한 지식과 열의를 가지셨잖아요 ? 물론 할 수 있는 한 함께 하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그 보다는 기독교인인 우리가 스테어님께 보여드릴 것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실존하는, 절대가치가 있는 신앙의 모습이지 비신앙인의 입장에서의 객관적인 논리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 노력이 자칫 신앙을 신학으로 끌어내려 알맹이 없는 껍질만 보게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장로교를 믿습니까 순복음교를 믿습니까 ? 왜 일부 교리해석과 형식의 차이로 화합을 못하지요 ? 참된 신앙인에겐 아무 문제도 아니겠지만 어떤 분들은 알맹이를 잃었다고 봅니다. ) 성경의 자구 하나하나의 해석은 꼭 한가지로만 규정할 수 없는 겁니다. 각기 다른 해석에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시는 하나님을 보아야겠지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창조주시고 동시에 공의로우신 절대진리이시고 완벽하신 참사랑이심을 성경말씀과 신앙을 떠나거나 따로 쪼개어 모든 것을 완벽히 설명할 수 있을까요 ? 하야니님의 얼마전 글에서야 이를 인정하셨는데 처음부터 신앙의 전제를 말씀드리고 나름대로의 논리를 폈다면 좋은 토론이 되었을 것입니다.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 게스트 (크리스챤보드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