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ckchun (C.K. Chun) 날 짜 (Date): 1994년06월10일(금) 22시16분54초 KDT 제 목(Title): 입체도형1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 리라(마 11:2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 치 아니하니라(마 10:38),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데운 것은 데움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 찌니라(출 21:2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 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3). 성경에는 이와 같이 서로 모순되어 보이는 구절들이 많다. 각 구절들만 떼어놓고 보면 이들은 서로 상반되는 말들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들이 상반되지 않고, 서로를 보완해 준다. 예로 일상 생활 가운데의 집을 보라, 위에서 보면 집은 직사각형으로 보인다. 그러나, 옆에서는 사각형위에 삼각형을 올린 모습이거나 또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이 바로 입체가 평면적으로 보이는 모습이다. 각 방향에서 보이는 것들이 서로 충돌없이 합쳐지면, 이들은 모여서 하나의 아름다운 입체 모양을 만든다. 사상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서로 대치시켜 단순화하는 것을 너무 많이 배웠다. 죄인이냐 아니면 의인이냐, 구원에 자유의지가 있느냐 아니면 하나님의 은혜만이냐, 믿음이냐 행위냐, 예수님은 사람이냐 하나님이냐. 과연 둘중 에 어느것이 맞을까? 그러나 여기에 주어진 대답은 다르다. 우리는 죄인 이며 또한 의인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인간이었으며 또한 하나님이시다. 믿음과 행위는 서로 대치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을 받지만, 그 결과로서 당연히 크리스챤의 행위가 뒤따라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믿음 만을 강조하는 사람에게는 야고보서를 강조하고, 행위를 강조하는 사람 에게는 다시 로마서를 강조해야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때, 평안과 안식을 가짐으로서 우리가 쉬게 되지 만, 또한 그로인한 고난으로 우리 자신의 십자가를 져야 하는 것이다. 우 리는 우리의 원수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은 사랑하는 감정을 가져야 한 다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선인과 악인에게 똑같이 비를 내려 주듯이 공평 하고 바른 행동이 있어야 함을 말한다. 그러면, 이에는 이로는 무슨 말 인가?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회법으로 이스라엘에게 주실 때, 부나, 권력 의 정도에 따라 죄인을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벌 이 주어져야 함을 이야기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