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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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eesoo (Mr. 양 )
날 짜 (Date): 1995년12월12일(화) 18시43분05초 KST
제 목(Title): 교회에서 상급자와의 불화 



 - 본 포스팅은 한 개인이 교회 생활을 하다가 고생(?) 한 일을

 자신을 돌아보는 의미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교육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내용도 적극 권장할 만한 것이 아님을 미리 밝혀 드립니다.

 혹시 복잡하고 고리타분한 이야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읽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 필자 주.























 올해로 중고등부 교사로 섬긴지 7년째, 중간에 1년 쉬기도 했지만, 

 오랜 기간 - 나의 젊은 시절 ( 좋은 시절 ) - 나의 삶의 일부분이었다.

 교사 생활 처음 2-3 년 간에는, 나의 자격 없음과, 부족함에 대한 자책이

 있어서, 항상 그만 두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나의 부족함의

 근원에는 사랑 없음이 자리하고 있었다. 항상 냉정하고, 날카롭기를 지망하였기에

 아이들을 사랑하고, 용납하는 면에 있어서는 많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연륜이 더 들어가면서 ( ? :) ) 그러한 고민은 많이 접어두게 되었다.

 왜냐면, 사람 개개인의 차이점에 대하여 인식하게 되었고, 나의 냉정함에 대해서도

 무조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게 되었다. 어느정도는 약간의 노련함으로 

 극복하게 되었으며, 또한 내가 해야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연말이 되면 고민했던 내년에는 교사를 해야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게 된 것이 한 3-4 년 전의 일이다.


 금년 10월 경... 내년도 교회학교 각 부서별 교사 수급문제에 대한 부장단 회의가

 교회학교 총무님의 주관으로 열렸다. 그래서 약 2개월에 걸쳐서 몹시도 

 혼란스러웠다. 총무 선생님의 행정을 도저히 공정한 것으로 생각할 수 없게 된 

 것이었다. - 일의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으니 이점 양해바랍니다. -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 그냥 권위에 순종하는 것인가? 아니면 교회의 행정을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인가? 그냥 손 털고 그 자리를 피해야 하는 것인가? 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확고한 결정에 도달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오고있는 

 실정이다. 요즘에는 교회의 행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이 들고 있다.

 그래서 교회학교 학교장이신 당회장 목사님에게, "교회학교 총무 유임에 대한 
 
 반대 의견서" 를 제출하고 면담까지 하였다.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최후까지

 간 것이었다. 하지만 별 소득은 없었다.

 지금은 한걸음 더 나아가야하는가 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다.

 한걸음 더 라 함은 중고등부는 교회학교 총무의 간섭을 받지 않음을 선포하고,

 자치적으로 모든 행정과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다. 총무 선생님에 대한 실력 행사인

 셈이다. 이번 주 중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기도해야 한다. 정말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어떠한 모습일까? 아직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 아마 주말이 되어도 결정이 안

 내려질지도 모른다. 


 교회는 항상 올바라야 한다고 나는 주장해왔다. 물론 틀릴 수 있지만, 틀리면 

 틀린 것을 지적하고, 자백하고,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회가 순결에 대하여

 포기를 한다면, ..., 정말 그것은 안될 말이다. 교회는 부단한 자기 개혁의

 의지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이 생각이 들면, 정말 실력행사를 하는 것이

 올바르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번주간에 내가 해야 할 일은 [권위와 순복] - 윗치만 니 저 - 를 읽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과, 기도하면서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후회없는 결정- - 믿음의 결정 - 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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