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ltj (이 태 종 ) 날 짜 (Date): 1995년11월27일(월) 15시32분17초 KST 제 목(Title): 말씀을 먹을 것인가? 말을 먹을..? [2] ----계속---- 어찌되던 말은 매우 중요한 매개체로 효과적인 의사 전달의 도구인 반면, 중요한 말도 귀를 막으면 내게는 아무것도 미치지 못하는 법이다. "눈빛만 봐도 무슨 말인지 안다", "더이상의 말이 필요업다", "이루 형언할 수 없다" 등을 보더라도 우리는 그 중요한 말 자체가 앉고 있는 한계를 알고있다. 다시말해 들려오는 말이란 수단일 뿐 우리의 목적이 아님을 잘 안다. 우리는 어느 한적한 어촌, 밤바다 파도소리뒤로 수줍은듯 다가오는 자갈 부딪치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던 추억을 갖고 있을줄 안다. 준비된, 열려진 마음으로는 자갈의 숨소리조차 들을 수 있는데 생명의 말씀을 자리 봐 가며 받을 수는 없지 않은가? 우리에게 말씀으로 인도해 주는 목회자들의 입을 도구로 하여 전해지는 성경 메세지 자체는 성령이 인도하고 계시다는 것은 이미 성경을 통하여 우리는 알고 있다. 따라서 성령의 인도를 간구하며 전하는 설교는 진실하게 전해지기 마련인 것이다. 그러나 강연회 강사처럼 강사 개인의 재능과 자료 전달 능력에 의지하다 보면 말씀을 통하여 내 영성과 생활이 변화되어 가는 대신에, "그때 그분이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지.."라고만 내게 남아있게 됨을 실지로 종종 경험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모르는 일 이지만, 예수님이나 그 외 제자들, 수 많았던 선교의 첨병에 나아가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 분들은 그들의 언변으로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을 전도한 것은 아닐 것이다. 많은 경우, 유명인은 이미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회자 되어짐으로써 만들어져 가는 것처럼,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능변의 목회자를 의지함은 우선 나의 올바른 신앙을 위하여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입을 통해서만 역사하지 않으시며, 내 자신의 깊은 회개함과 값없이 주신 구원의 확신을 갖고, 말씀에 순종하며 그리스도인으로 행 할때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하였다. (요한일서1:3) 마음에는 두개의 문이 있다. 다시말해 마음이 들락거리는 문이 두개가 있다. 하나는 "눈은 마음의 창문"할 때의 문으로 사람의 마음의 상태가 눈으로 나타날 때이며, 또다른 문은 "마음의 문"으로내 스스로 열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사람이 열어 줄 수도 있는 문이다. 즉, 이 "마음의 문" 에서의 전자의 경우는, 내가 상대방에 대하여 처음부터 긍정적인 자세를 갖고 받아 들이려는 자세일 때이고, 후자는, 처음은 그렇지 않았으나 상대방의 설득력에 감화되어 마침내는 내 마음의 문을 여는 경우가 되겠다. 그러나, 어쨌던 그 마음의 문의 열쇠는 내가 갖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의 흘려 버리는 말 한마디도 내게는 큰 상처로 받아들여질 수 도 있고, 귀에 대고 아무리 강조한다 해도 내가 흘려들을 때는 조금만 지나도 기억조차 나지 않을때가 있다. 마찬가지다. 우리가 어느 때, 어느 곳, 누구로 부터 든지 성경의 메세지를 전하는 분으로 부터 나오는 말씀이 가진 생명력을 겸손하게 받아, 그 말씀에 순종하려는 내 마음속에 성령이 임하여 은혜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성경은 강조한다. 목청도 들을 수 없고, 강약 중강약의 다채로운 기교도 없는 매일 매일의 성경묵상( QT )으로 부터 왜 많은 사람들이 은혜받고 감사해 하는가?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나의 마음의 문을 확짝 여는 것이다. 활짝 열려진 내 마음을 통하여 들려오는 귀한 생명의 말씀을 잘강잘강 씹고 또 씹어, 완전히 거듭나려는 나의 충성된 자세를 하나님은 기뻐하신다고 했다. 이는 나를 철새 신앙인으로 만들지 않고, 굳건한 반석위에 선 뿌리깊은 그리스도인 으로 인도 되어져감을 도와줄 것으로 믿는다. 숲을 보려 하지 않고 가리키는 손가락끝을 바라보아서는 아니 되겠기 때문이다. 정녕, 나는 그리스도의 말씀의 빛을 애타게 사모하는 해바라기인가.....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의 안과 아버지의 안에 거하리라" (요한일서 2:24)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안에 거하라" (요한일서 2:27) "너희가 그의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요한일서 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