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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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ltj (이 태 종 )
날 짜 (Date): 1995년11월21일(화) 08시10분10초 KST
제 목(Title): 하나님의 품은 그저 편하더이다 [2]


                    ---이어서 계속---



   조용한 가운데, 수채화처럼 잔잔하게 들려오는 헨델의 'Largo'를 계속 

   되풀이 하여 들으며 읽었던 고 김경태 장로님의 인생여정의 간증집이 

   내게 지난 며칠동안 준 감동은 잊을수가 없다. 이 글을 쓰는 도중에도

   몇번이나 그 표지에 나온 그분의 얼굴을 보며 깊은 상념에 사로잡힘을 

   어찌할 수 가 없다.

   그저 안됐고..., 그에게 분명히 역사해오신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되어

   그것이 그렇게도 부럽고..., 온갖 기가막힌 여러환난들 중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그 만큼이나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해 온

   그분이 존경스럽고..., 사람의 의지대로 인생은 전개되어지지 아니하는구나

   하는 막연한 두려움...,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을 들어 일으켜

   주시고 그를 들어 예정한 정확한 스케쥴에 따라 최선의 답을 주시는구나

   하는 감동..., 하나님은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믿음을 원하시며 

   성숙한 믿음의 행동은 주위를 깊게 감동시키는 구나...


         금년초부터 토요일 새벽기도 이후 도서실에서 해온 그 유익할것 

   같았던 QT모임의 호응도가 날씨때문인지 낮아 다시 전략을 바꾸어 보았다.

   주일예배때 주보 사이에다 QT 간증문들을 삽입하여 예배시간전 미리 자리에 

   앉아 조용한 마음으로 예배를 준비하는 마음과 함께 누구나 한번씩은 

   읽게끔하여 미처 몰랐던 성도들에게 QT의 필요성과 그로인한 은혜들을

   알리고자하여 앞으로는 QT 를 시작하시옵소서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였던

   것인데, 예배시간도중에 고개를 수그리고 그것을 보게되는 분들이 적지않다

   는 것을 알고 또다른 새로운 전략을 구상중에 있다.  물론, 그 중에서 매주

   한사람씩이라도 그로인해 QT를 시작하게 되어 몰랐던 영적체험들을

   하게되고 놀라운 은혜들을 받게되면 '주보 삽입작전'은 어찌됐던 성공한

   것으로 본다.


         매월 교부하는 QT교재 담당자로서 정말 신바람이 날때는 역시, 

   성도님들이 기다렬다는듯이 반가운 표정으로 목마른 사람들처럼 신간

   QT교재를 채(?)가져 가실때와 QT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으니

   가르쳐 달라고 할 때이다. 또 다른재미는, 매 월말, QT교재가 빼곡히

   차 있는, 우송되어온 상자들의 도착유무를 주중에 확인하고, 다가오는 주일날

   아침 이들 교재들을 불티나듯 배부할 생각을 하면 기분이 여간 들뜨는것이 

   아니다. 상인이 도매상에서 배달되어져온 물품들을 확인, 진열하며 곧

   몰려올 손님들을 기대하면서 판맛邦活� 구상하듯이 나 역시 어떻게 하면 이 

   상자 가득찬 교재들을 모두 하나도 남기지 않게 배부할 수 있을까하는

   전략을 세우게 된다.

   다들몰라서 그렇지, 담당자로서 전은순 집사님과 조역인 나의 그 판매(?)전략

   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첫째는, 물품에 대한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유발시켜

   선 보이기전에 고객(?)들에게 물품에 대한 사전지식을 늘려 놓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예배중의 알림시간에 목사님을 통해서 광고되고 이에 더하여

   강조의 말씀을 살짝 요청하기도 한다.  요즘은 주보사이에다가 발췌된

   QT간증문등을 미리 끼워 놓아 "오늘 예배이후 교재가 배부되니 잊지마시고

   친교실로 들리세요. 얼른얼른 내려 오세요!" 라는문구도 잊지 않는다.

   둘째는, 뭐니뭐니 해도 판매전략의 총아, 친절과 미소및 고객관리가 그 뒤를 

   따른다. 교재이외 에도 뭐든지 물음이 있으면 반드시 문제를 해결토록 노력

   한다.  교재가 배부되는 매월 마지막과 첫째 주일날, 평소 3부예배에 참석

   하는 나는1부예배 이후의 교재 배부를 위하여 미리 나와 1부예배 참석성도

   들의 교재가 마무리 되어질 무렵이면 디모데 청년 남녀회원들이 매주 다른메뉴를

   갖고 수고하여 정성껏 마련하는 아침겸 점심으로 제공되어지는 비빔밥이다, 

   갈비탕이다, 미역국밥이다, .. 이런 것들 맛있게 먹은후 ( 그런데, 가끔

   고추장이 모자라서 찾느라고 헤멘다....아니다! 없이도 먹을수 있으니

   괜찮다!)

   식사후 커피를 한잔하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3부예배에 참석하여 예배드린 후

   나는 그날의 '대목'을 맞을 준비를 한다.



         예배 참석자 수가 훨씬 많은 3부 예배이후의 교재배부때의 한창때는 

   제대로 인사조차 못하여 여간 죄송스런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간혹이지만

   불티나게 교부됨에 진작 정기구독 하시는 분이 늦게 오시어 당장 못드리게

   될 때는 어찌나 당황스럽고 죄송스러운지... 최대한 저렴하게 공급하려하고 
�   혹시, 남게된 교재는 이후 아서 무료로 장래고객들을 상대로 나누주어주니

   그 무료 배부 만큼 문서부로서는 적자운영을 하게 되는 셈이다. 그러니 

   그 적자폭을 줄이려하여 신경을 쓰는중에, 종종, 낱권으로 사시는 분들중에

   거스름돈을  사양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참 좋으신 분임을 우리는 금방

   알수있다...????

         교재가 거의 다 교부되고 마지막 한권까지 성도님의 품안에 안켜져 

   갈때는 마음이 개운하다. 자리를 정리하고 교재가 가득히 담겨있던 빈 박스를

   휴지통에 넣고 손을 툴툴 털고 집으로 향할때는 기분이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다. 그래서 대개는 끝난후 늦은 점심이지만 같이가는 형제,자매들과 

   점심을 같이하곤 한다.

          QT교재 교부의 직분이 내겐 하면 할수록 기쁨이 더해가니 앞으로도

   계속 봉사하고 싶다.  그 동안 문서부에 소속되어 주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에

   감사한 마음으로 교회에 봉사하며 성도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작지만 꼭 해야할

   소임을 행 함은 정말 가슴 뿌듯한 일이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나는 오늘 내가 누리는 이 큰 은혜들을 맛보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담배를 끊고싶어 애쓰는 이들은 약을 먹는다 , 금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하며 애쓰면서도 끊지 못하는 담배도 그동안 그렇게도 나도 애를 

   써왔다지만  무우 자르듯이 끊지 못하였는데 , 하나님에게 의지하게 되자 

   그 당일로 담배를 싹둑 끊었으니 지금 생각해도 역시 내 힘으로 하려하면

   힘들고, 무리가 따르고 심지어 신경쇠약등 온갖 부작용이 생기기도한다.

   그러나 하나님께 턱하니 모든것을 맏기고 나니 어찌 그렇게도 그 뒤가 개운하고

   편하게 되는지.. 소위,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모든것이 오래 지나면 처음의 큰 감동이 감소된다. 그러나, 내가

   지금 갖고있는 하나님에 대한 나의 사랑이 더욱 깊어지기를 원한다. 내가 

   매일 하나님의 영의 양식을 먹는 이상, 나는 그 사랑의 건강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 확신한다. 내가 좋아하는 말씀중의 하나를 소개한다.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의 안과 아버지의 안에 거하리라."   

                                          - 요한 일서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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