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benedict (새아이디다) 날 짜 (Date): 2004년 3월 10일 수요일 오전 09시 08분 09초 제 목(Title): Re: 본인의 경우는 P.S.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해, "오~맞어, 어느종교나 상관없어, 그냥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 되는거지." 란 말을 하는 기독교인은 아직 본적이 없어서 ^ ^ ------------------- 저희 동네 미장원 아줌마는 보통 CBS라디오만 틀어놓는 걸로 봐서는 상당히 열심히 교회를 다니는 분 같이 보이는데, 얼마전에 어떤 아주머니와 둘이서 수다를 떨길래 무슨 이야긴가 들어봤더니 친정 어머니가 절에 열심히 다니시는데, 예전에 자기가 억지로 교회다니시라고 권할때보다 마음 편해 하신다면서 저 ps의 따옴표안에 있는 대사를 그대로 하더군요. 그리고, 같이 수다 떨던 아줌마도 자기 시 어머니가 불교 신자라면서 자기도 가끔 시어머니 따라 절에 가는데 절이 있는 곳이 공기도 맑고, 약간 등산도 해야하는 곳이라 건강에도 좋은 것 같아서 시어머니보고 교회가라고 우기지 않는다 합디다. 물론 저도 교회다니는 분 치곤 흔하지 않은 생각인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한 명도' 없다..는 좀 과한 표현인듯 싶어서 제 경험을 적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