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evian (레토나오너) 날 짜 (Date): 2003년 11월 12일 수요일 오후 12시 53분 49초 제 목(Title): Re: 문장따옴? 그런데 이들이 하는 말중에 가장 복장이 터졌던 것이, 지금 자기네들은 너무나 놀란다고 합니다. 왜냐면, 성경의 묵시와 지금의 세태가 너무나 맞아 떨어짐으로 놀람을 금치 못한다고 해서, 그래, 뭐가 그렇게 맞아 떨어지냐 했더니, 성경에 말세가 다다르면 인간끼리 사랑이 없어지고, 이기적이 되어간다고 하는데 너무나 맞지 않냐고 하더군요... (어휴..생각하니까 또 열받는군요. 어제 이맘대쯤 일인데..) 그러더니 내가 자꾸 조목조목 따지니까, 토요일에 예배보는것에 대해서는 모두다 믿는데 심지어 박사님도 믿고 세상 사람이 다 아는데 왜 당신만 모르고 있고 이해하지 않냐고 하네요. 그래서 내가 그 박사 이름대보라고 하니까 당신하고는 어차피 말이 안통한다는 식으로 결론을 지으면서 결국 또 복장터지는 소리를 하더군요. '당신이 지금은 우리를 우습게 보겠지만, 나중에 한번 더 이런 기회가 오면 그때는 좀더 열린 마음을 갖게 될게에요.' 그런데 더 복장터지는건, 그들이 가고 나자 "세상 사람들이 다 믿는다면서 지금 아줌마들은(그래도 최대한 예의를 갖춰주려고 선생님이란 호칭을 썼음) 왜 이렇게 선교를 다니는 건가요?" 라고 말하지 못한게 한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