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virt ( ＴЯＩＶ) 날 짜 (Date): 2003년 7월 5일 토요일 오전 12시 45분 26초 제 목(Title): Re: 청부론과 청빈론 토론 전문 아쉽거나 그런 마음은 들지 않는군요. 이미 늦었습니다. 김동호 목사는 여전히 현실에 무게를 두는군요. 그에게서는 목사라기보다는 기업가적인 면모가 더 보입니다. 발언한 내용을 보면 문제형성의 원인을 요리조리 피해가기만 하지 제대로 짚고자 하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떤 구체적인 형태의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은 기준을 만드는 사람의 절대성을 인정한다는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그 절대성은 기존의 권력으로부터 나오겠지요. 일신우일신, 매일 의심하고 회개하자는 고세훈 교수의 말은 지적처럼 개인 주의에만 매몰되어 있기는 합니다만 기업가 김동호 목사가 현실은 이렇다고 강변하면서 비판할 성질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개혁은 문제가 있다를 고민 하며 컨센서스를 확산하고 또 참여자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도출되는 것이지 대형교회 목사가 나 고민 많이 했어요, 나 신앙 깊어요, 나를 따라주세요 이러면서 기준을 제시하면 신도는 믿음으로 돈벌면 되는 것일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looking for a unique item in the real wor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