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RNB (rainbow) 날 짜 (Date): 2003년 3월 25일 화요일 오후 02시 13분 39초 제 목(Title): Re: to many bodies to zeo: 당시 - 먼 옛날 - 에는 제사장들이 제례 행위를 돕기 위해 마약을 사용했다는 게 저로서는 거의 당연하게까지 들렸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 제례 행위가 역겨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것도 '뭐 대단한 것 아니다' 식의 소극적인 '용서'로써 그렇게 생각했다는 가 아니라, '그래서 어쨌다고?'식의 적극적인 '옹호'로써요. ___ 저와는 의견이 다릅니다. 제오님은 어차피 종교행위라는 것이 환각과 유사한 것이기 때문에 마약을 먹고 하나 그렇지 않나 차이가 없다고 판단하실 겁니다. 오히려 종교행위의 촉진제겠죠. 저는 종교행위인 신앙생활은 맨정신으로 가능하고 사심이 제거된 순수한 마음이면 더 좋다고 믿기 때문에 환각을 주는 마약은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신을 좇기 위해서는 술, 담배, 마약 등등은 촉진제가 아닌 걸림돌이라고 봅니다. __ You just failed but you never be a man of failure till the end of the wor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