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child (:: 아리 ::) 날 짜 (Date): 2003년 3월 25일 화요일 오전 10시 24분 24초 제 목(Title): 아, 정말 답답하네.. 자꾸 메일질하지 말고 차라리 포스팅을 해달라는데도 참 끈질기네. 이미 예전부터 막나가는 분위기라고 한 사람이 누굽니까?? 정말 이해가 안가네. 왜 그렇게 혼자만의 정신세계에 빠져 삽니까? 예전부터 막나가는 분위기라 하길래, 난 막 나간 적 없다, 근데 네가 그런 식으로 생각한다면 알겠다, 막나가겠다 하니까 그걸 갖고 또 막나간다고 하네.. RNB님, 도대체 왜 RNB님이 헷갈리는 건지 모르겠는데, 우선 제 입장에서 RNB님의 메일질 전까지는 저 막나간 적 없고 그렇게 하지도 않았습니다. 제발 사람 말 좀 믿어요! 믿어! 그리고 막나간다고 생각한다면 알겠다, 막나가겠다고 얘기를 하니까 막나가는 거 아니냐고 하면 어떻합니까? 분명 제가 You win이라며 RNB님과 의 소통을 포기하겠다 했고 RNB님의 어제 메일질 이후로 막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그 이전과 이후, RNB님에 대한 제 태도는 달라진 겁니다. 그런데 이후의 태도를 가지고, 이전에도 막 나갔던 것처럼 하면 어떻합니까? ------------------------------- 결론만 말합시다. 성경기자가 마약먹고 본 환각을 적었다는 겁니까? 이 질문하나로 의견이 갈리는 것 같고, 나는 동의 못하겠다는데, 차일드님은 동의 못하는 저보고 이해 못한다고 합디다. 어차피 같은 내용이지만 차일드님이 원하는 좀 여유를 둔 표현으로 질문할까요? 당시 종교인들은 지금과 달리 별 대수롭지 않게 마약을 먹고 종교행위를 했다. (따라서 성경도 마약에 취해 적어놓은 부분이 적잖이 있다고 볼수 있다.) 뭐 이런 주장 아니었습니까? ------------------------------ 허허허, 아직도 제가 쓴 글을 이해못하셨군요. 제가 지적한 것은 RNB님이 동의 못하느냐 하느냐가 아닙니다. RNB님이 저 내용에 동의 못하리라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의하길 기대하지도 않 습니다. 뼈대만 간추리면, 제가 요즘 지적하는 것은 누가 A를 말하는 데, 자의로 그걸 A'로 받아들이고 A'라고 발끈하는 부분입니다. RNB님이 저 내용에 동의하건 말건, 저 내용이 진실로 맞건 틀리건, RNB님이 남들이 말하는 A를 A'로 해석하고 열심히 A'에 대해서 반박 하는한 제 글은 유효합니다. 다시 얘기하면 주장이라고 써놓으신 저 위 내용과 제 글은 '상당히' 무관합니다. 주로 상대방 글과의 논리적 적합성을 따지는 겁니다. 다음 글은 RNB님 글에 대한 답글로 올리려다 그냥 You win이라고 해버렸는데, 마침 붙여서 올립니다. --------------------------------------------- '동의'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RNB님은 이해 못하시는, 혹은 '안'하시는 겁니다. 결정적으로, 저로 하여금 자꾸 글을 쓰게 만든 부분은, 내용의 문제는 차치하고, RNB님의 기이한 해석법입니다. A를 제가 말하면 A에 대해 반박해야할텐데, A'로 받아들이곤 그걸 반박하면 됩니까? 돌이켜보건데 요즘 제가 RNB님 글에 대해 줄줄이 글을 쓴 것들은 시작하게 된 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A' 라고 말한 적 없다. A라고 말했다. 왜 A'라고 읽는 거냐, A를 말하면서 쓴 표현이 이해가 안되는거냐, 그 표현은 이런거다 따위입니다. 동의라......그런 건 RNB님이 누가 주장한 A를 A'가 아닌 A로 읽기 시작할 때나 가능하겠죠. 그런 날이 빨리 오기 바랍니다. --------------------------------------------- 아, 그리고 제가 RNB님을 악의로 엿먹이거나 착한 척 하면서 RNB님을 덫으로 유도해서 뭘 얻을 게 있겠습니까. 전 그런 거 귀찮아서 하고싶어도 못합니다. 사람 얘기 좀 믿어요. 난 끊임없이 누군가를 찾는다. metheus@iname.com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