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zzikzzik) <halfling-dov-as1> 날 짜 (Date): 2003년 3월 23일 일요일 오후 08시 05분 51초 제 목(Title): Re: to zeo 참고로, 제가 '고생하십니다'라고 한 것은, '논쟁하느라 고생한다'가 아니라, 말하자면 '감기들어 고생한다'와 비슷한 겁니다. ------------------------- 잠시 끼어들어서 죄송... 서로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 끼리라면 (혹은 비슷한 사람들 끼리라도)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서 상대방을 이해시키거나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물며 글을 통한 논쟁이라면 당연히 더 힘들겠지요. 제오님께서 '고생하십니다'라고 달랑 적어놓으신 것만을 보고, '기독교 믿느라 고생한다'라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가 꼴통이라 이해를 못하는 것인가요? 오해란 항상 있게 마련입니다. 특히 글중에 빈정거리는 말투로 기분상하게 할만한 표현이 있으면 그 다음 내용은 더이상 찬찬히 읽고 싶지 않게 되구요. 그러면 서로간의 오해는 더 커지게 되고, 그 다음은 그냥 감정 싸움만 있게 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