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yhchung (영호) 날 짜 (Date): 2003년 2월 13일 목요일 오전 05시 42분 45초 제 목(Title): Re: 신앙의 맹점 많은 분들이 맹신과 믿음을 혼동하고 있다고 어느 목사님이 그러시더군요. 마음에 와닿는 얘기였읍니다. 뜨거운 것이 올라와서 부르짖는 믿음은 잠시뿐이고 차가운 이성을 바탕으로하는 믿음이어야 본인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것이었죠. 제 주위의 이렇게 뜨거움을 바탕으로 비정상적으로까지 보일정도의 믿음을 보여 주었던 가까운 분들이 있었읍니다. 그때문에 크리스챤이란 자체를 오랫동안 부정 해왔었지요. 이재철 목사님의 비전의 사람이란 글에 보니까 비슷한 얘기가 있더군요. 실직당한 아버지에게 새구두를 사드리기 위해 몇달동안 버스비를 아끼는 남매의 얘기인데 이러한 행동을 할 수 있는것은 당연히 본인의 이성적인 판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겠느냐고. 그래서 많은 크리스챤들에게 필요한것은 차가운 이성에 의한 믿음이라고. 다시 교회를 다닐 수 있게 해주었던 글이었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