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tiffany (룰루) 날 짜 (Date): 2003년 2월 12일 수요일 오후 09시 36분 12초 제 목(Title): 신앙의 맹점 맹점이라고 해야 하나? 신앙간증 또는 성령의 임재와 같은 극한적인 체험때 느끼는 짜릿함 같은것에 있는 큰 맹점은 자칫 잘못하면 현실감을 잃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무협지에서 얘기하는 주화입마라고나 할까? 물론 이 글에 "일반적"인 이성을 가진 정상적 사고를 가진 사람에게는 "또 몬 씨나락 까먹는 야그를 하시나?"라고 할 수 도 있지만. 제가 얘기하고 싶은건 특별히 Christian이신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입니다.(주제 넘어서 죄송합니다. ^^;) 기독교인이라고 현실에서 주어지는 특권같은것은 전혀 없으며, 이에 대해 특별히 우월할 것도 초라할 것도 없습니다. 결국은 맞물려 사는 것이 인간사입니다. 다만 교리에서 보게 되는 원죄의식과 같은 극단적인 개념들을 현실의 괴로움에서 맞닥뜨리게 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풀어주시리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항상 평범함 속에 진리가 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자까지 하나님이 사랑하지는 않으십니다. - 저의 사랑관이 광의적인 것에서 협의적인 것으로 수정되고 있나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