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Let It Be) 날 짜 (Date): 2003년 2월 8일 토요일 오후 02시 10분 22초 제 목(Title): Re: 예를 들어 봅시다. RNB님이 헌금과 십일조 문제를 들고 나오긴 했지만 사실 전 그 부분에 대해 꽤 이해해주는 편입니다. 강제적인 징수가 아니라면(그런 곳도 있다는 것 같습니다만) 윤리적으로나 제도적으로 문제점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제도가 마음에 안드는 거야 뭐 ^^) 제가 주목하는 곳은 RNB님의 넘겨짚기와 달리 전반부가 아닌 후반부에 속한 교회의 불투명한 재정관리와 지출내역의 비공개 부분입니다. 교회를 조폭과 비교한 것은 조성된 자금이 투명하지도 않고 가끔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RNB님의 심사가 어디서 뒤틀려 헌금안낸 사람은 비판도 하지마라 라는 자충수를 두셨는지 모르겠지만 계속 이런 주장하시다 보면 결국 자승자박하게 됩니다.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 이 자기 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 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