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cheers (좋은 씨앗) 날 짜 (Date): 1995년11월01일(수) 09시51분47초 KST 제 목(Title): 공평하신 하나님... 지난 며칠간 세미나 가있다 와서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한 두 주전 읽은 어느 책에 송명희씨의 얘기가 있었어요. <나>라는 찬양 기억 하시는 분들 많을 거에요. 벌써 10년 가까이 되가는 송명희 작사, 최덕신 작곡의 노래.... 저 개인적으로도 주 찬양 선교단을 처음 알게 해준 찬양이었구요. 이 곡에 보면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다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다 갖게 하셨네" 하는 부분이 나오죠. 그래서 일반적으로 "그래, 우리 하나님은 참 공평하셔. 아무런 것도 할 수 없는 가난한 뇌성마비 소녀에게도 이런 찬양시를 쓸 수 있는 재능을 주셨으니..." 하는 정도의 해석에 그치죠. 그런데 정작 송명희씨 본인은 그런 모습들에 참 안타까와 한다고 하더군요. "오빠! 사람들은 왜 그러지? 난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 세상의 똑똑한 사람, 잘 생긴 사람, 재물이 많은 사람, 건강한 사람들과 자기 몸 하나 가누기도 힘든 자신을 똑같이 사랑하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셨으니 그 얼마나 공평하신 하나님이냐는 뜻이었대요. 그 글을 읽는 순간 전 숨이 탁 막히더 라구요. 요한 복음 3:16절의 의미가 실제적으로 느껴지더군요. 세상의 눈으로 볼때 좋은 것들을 얻기 위해 매일 매일 바쁘게 살고, 혹 하나라도 모자라면 그것으로 인해 질투를 느끼고 열등감을 갖는 제 자신의 모습에 부끄러웠고, 동시에 아무것 없이도 하나님 한 분을 갖고 있는 것 만으로도 하나님은 공평하시다는 고백을 드릴 수 있는 송명희씨가 부러 웠어요. 요새 계속 도전이 되는 사건들로 저의 생활을 채워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젠 "공평하신 하나님"이라는 고백이 저에게서도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나 가진 재물 없지만, 나 가진 지식 없지만 나 남에게 있는 건강있진 않지만,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본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다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다 갖게 하셨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