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aileron (솔잎) 날 짜 (Date): 2002년 11월 1일 금요일 오후 09시 20분 21초 제 목(Title): Re: 기독교에 대해서 기독교의 교리라는건요, 거창하고 복잡한거 없어요. 성경 66권이 말하는 요점은 딱 하나. 아담과 하와가 범죄해서 사람은 악하게 되었으나, 사람을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그 독생자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어 죽어야할 사람들 대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함으로 그 아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영생을 주신다는 거.... 이게 다에요. 이 사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셔서 하늘나라로 승천하셨고, 지금도 나를 기다리신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그게 바로 크리스챤인거죠. 그리고, 감리교니, 장로교니, 침례교니... 그 차이는 사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예배드리는 방식이 다르다는 거 밖에요. 저로서는 무슨 교파니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요. 정확한 구원 위에 선 교회라면요. 실제로 목사님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성경의 구원에 대해 믿지않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명함뿐인 목사님이죠. 전 한국에선 계속 침례교회를 다니다 미국와선 어떻게 장로교회를 다니는데요... 첨엔 참 어색했어요. 한국 교회서는 사도신경 암송은 안했어요. 성경에 있지도 않은 걸 왜 만들어 외우냐는 게 목사님 주장이셨기에... 그리고, 참, 침례와 세례가 다르겠군요. 저흰 성경 읽을때도 세례로 번역된 부분을 침례로 고쳐 읽었었죠.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사실 그런 것들이 무엇이 그리 중요할까 싶어요. 지금도 전 사도신경 암송할땐 그냥 기도하고, 통성기도... 으.. 이건 넘 질색이에요. 골방에 들어가 조용히 기도하라 하셨는데...중언부언 하지 말고... 하지만, 그런 형식보다는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고 그 말씀을 따르는데 노력하는 교회라면 교파는 상관없지 않을까요. **행복이란 사랑이며, 결코 다른 어떤 것도 아니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우리들 영혼 속에서 스스로 터득하고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강렬한 움직임이 바로 사랑이다.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행복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