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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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12-229-204-44.cl>
날 짜 (Date): 2002년 10월  8일 화요일 오후 06시 17분 44초
제 목(Title): Re: 인류의 보편적 정서(?)


사랑한다면 천국으로 데려가는 것이 인류의 보편적 정서인가요?

그렇다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계십니까? (믿고는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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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고통을 덜, 행복을 더 느끼게 하고 싶어하는
것이 인류의 보편적 정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기서 두 가지 제약이
있는데, 하나는 자신의 '능력'의 한도 내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변태들은 '보편적'에 당연히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랬더라면
아마도 '인류의 정서'라는 강한 표현을 썼겠죠.

그 다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게십니까? (믿고는 계시나요?)'
이 질문 앞의 접속어 '그렇다면'의 의도는 화제의 전환인가요,
인과관계의 암시인가요? 좀 난데없는 질문이라 당황스럽습니다만...
대답을 하자면 저는 알지 못하고 믿지 않습니다. 물론 의도하신
사랑의 주체는 여호와라는 가정 하에 드리는 대답입니다.

창세 전부터 저의 몸과 영혼과 이름을 예비하시고 알고 계신
나를 사랑하시는 주 여호와 하나님이실 지라도 제가 우리의
죄를 인하여 십자가여 못박혀 죽으사 대속의 보혈로 우리를
죄에서 건지어 구속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나의
죄인됨과 속죄받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길이라는 것을
성령의 힘으로 말미암아 깨닫지 못한다면 저를 천당에 들이시지
않을 분이라는 것도 익히 알고 있습니다.

즉, 사랑한다고 다 데려가시는 게 아니시거나.....
저를 사랑하지 않으시는 것이겠지요.

아, 여호와께서도 어찌하실 수 없는 그 무엇에 의해, 저를
사랑하시면서도 천국으로 인도하실 수 '없는' 경우도..
망령스럽지만... 생각하지 않을 수 없군요.

뉘우치고 돌아온 탕자를 받아들이는 아버지는 많습니다. 이건
뉘위치지도 않고 돌아오지도 않은 채 죽음을 앞두고 있는 탕자에게
끝까지 약을 주지 않으며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의사
아버지의 비유로 바뀌어야 교리를 그대로 반영하는 비유가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아니면 이해할 수 없으므로 이를 비난할 수 없을른지도
모르겠습니다. 환자와 국민들을 사랑하사 진료까지 거부하는 
의사를 의사 아닌 사람은 이해할 수 없고, 이를 비난할 수 없다는 
주장을 보면 이해(?)에 도움이 될른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살리고
보자' vs. '자격미달입니다. 명복을 빌겠습니다' 두 부류의 이상적
의사상에 대한 의견충돌이라고 변환하면 지나친 억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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