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temujin (테무진) 날 짜 (Date): 2002년 10월 7일 월요일 오전 12시 16분 11초 제 목(Title): 성경-고고학인가 전설인가 여기 계시는 분 대부분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테지만.... 혹시 아직도 모르고 계시는 분이 계실지도 몰라서.... ---------------------------------------------------------------------- http://www.joins.com/et/200210/04/200210041630328131600060206022.html '성경-고고학인가 전설인가' 구약은 '탁월한 창작물'이었다? 성경-고고학인가 전설인가/이스라엘 핑컬스타인.닐 애셔 실버만 지음/오성환 옮김, 까치,1만3천원 . 구약성서에 관한 상식을 뒤집어놓는 이 책은 지난해 출간 이후 미국의 출판계와 신학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 하버드 신학대학원의 하비 콕스 교수의 말대로라면 "성경을 융통성없는 무오류설로부터 해방시키고, 역사적 맥락 속에서 자리매김해준다". 깜짝 효과를 노린 폭로서와는 선명하게 구분되기 때문에 미국의 '우수 페이퍼백 북클럽'등에서 우수도서로 선정했을 것이다. . 이런 허두 떼기는 역사와 전설을 분리하는 이 책의 도발적 메시지 소개에 앞서 '완충효과'를 위해서이다. 자, 내용은 이렇다. "성경 속의 애급탈출은 역사 속의 사실이 아니다" "다윗과 솔로몬은 기원전 10세기에 실존인물일 가능성은 있으나 산간지방의 작은 군벌에 불과했다." 이 책은 여기서 한걸음 나아가 히브리 성경의 유래에 대해서도 결정적인 의견을 들려준다. . "모세5경은 모세가 쓴 것이 아니다. 기원전 7세기 유다왕국의 요시야 왕의 재위시 쓰였다. 성격도 민족의 영웅 서사시이다". 즉 요시야 왕은 개혁군주였다. 다신교 숭배로 둘러싸인 당시 사회 속에서 이스라엘 민족주의를 고취하려는 그의 의도는 전역의 전설을 수집.재구성하는 작업으로 이어졌다. . 따라서 구약은 '신의 계시'가 아니라 '탁월한 창작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성경이 허구라는 말이냐고 물을 법하다. 그렇지는 않다. 옮긴이의 말을 들어보자. . "홍해가 갈라지고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것 등 특정사건을 뒷받침하는 역사적 증거가 성경의 위대함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다. 시공을 초월한 성경의 위력은 인간의 해방, 압제에 대한 저항 등을 설득력있는 서사시 속에 승화시킨 데 있다." . 조우석 기자 <wowow@joongang.co.kr> . 2002.10.05 10:47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