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tiffany (룰루) 날 짜 (Date): 2002년 9월 17일 화요일 오전 11시 12분 49초 제 목(Title): Re: [단상]붉은악마 (긁적 긁적) 이런 경우에는 Tiffany님의 그 기독교적 사랑의 발현인지 행간을 읽지 못하셔서 그런건지 참 애매합니다. 토론자를 공공연히 악이라고 지칭하면서도 항상 사랑으로 끝맺는 화법도 참으로 기독교적이구요. 아.. 여기서 사랑이란건 황석영씨의 소설 "손님"에 나오는 식의 사랑입니다. 죽창으로 빨갱이를 찔러 죽이고 그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식 말입니다. 다 좋은데 모든 것을 악과 선으로 나누고 살면 잃는게 너무 많지 않습니까? 기독교도들에 의해 악으로 지칭되는 사람들의 처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볼 의향은 없으십니까? 그것도 하나님의 뜻이라 어쩔 수 없는 겁니까? --------------------------------------------------------------------------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가 Nevido님을 사랑할리는 없습니다. 뵌적도 없고, 제가 뵌적도 없는 분을 사랑하기에는 너무나 좁은 가슴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 토론이 오가는 상황이라는 건 결국 쌍방이 모두 선이 아니라면 쌍방이 모두 악이 될 수 밖에는 없습니다. 기독교는 중용을 인정치 않습니다. 하지만 세상사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중용이라는 덕목이 필수이고, 교리내에서 그것을 조화롭게 수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하느님은 우리에게 지혜라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글이 깨져서 참 이어가기가 힘드네요. 아 불법소프트웨어였지만 그래도 이야기쓰던때가 그립습니다.) 아 PC를 잠시 비워야됩니다. 이따가 이어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