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RNB (RoseBlossm)
날 짜 (Date): 2002년 7월 11일 목요일 오전 12시 52분 03초
제 목(Title): Re: 가치판단 

guest: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저 자식은 본질적으로 더러운 놈'이라고 비난을 
했다면,그 사람이 절대적으로 영구히 나쁘하다는 뜻이 아니라 단순히 '원래 좀 
시원찮은 사람'정도의 뜻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게 일상적으로 통용되는 
용법이니까요. 하지만 그게 사전의 '항상성'이라는 설명에 어긋나는 용법이라고 
볼 수는 없죠.
_______

먼저, 제가 외 이런 이야기 늘어놓는지 이해하시기 위해서 
읽으신 글 다음글도 보시길 바라고요.

본론으로, 어느 게스트는 철학적으로 꼼꼼히 보라고 하고 지금 
말씀하시는 게스트는 대충 여유를 두고 하라 하시네요.

일상회회에서는 자명한 문법이나 철자도 무시할 수 있는 마당에
말하는 이의 의도를 알아들을 정도의 융통성을 발휘못할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 논지는, 일상대화가 아니라 논리적인 과정과 결론을
말하기 때문에 뜻을 정확히 따지지 않을 수가 없읍니다.

그리고 한가지 질문은, '본질'이 가진 여러 의미중의 하나인 '항상성'을 
무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논지신데, 무시하지 말고 생각해보라는 주장도
동일한 무게를 가지는 것 아닙니까? 무조건 무시해야 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왜 무조건 무시해야하나요? 그게 교조주의 아닙니까...


거기다가 철학용어로서, '항상성'이 '본질'의 지엽적인 속성이 아니라 주 
속성입니다. 무시하면 뜻이 바뀐다는 말입니다. 이걸 왜 애써 무시하나요?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