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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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parsec ( 먼 소 류 )
날 짜 (Date): 2002년 4월 30일 화요일 오전 09시 53분 46초
제 목(Title): Re: to parsec


> [ Christian ] in KIDS
> 글 쓴 이(By): RNB (RideBaloon)
> 날 짜 (Date): 2002년 4월 29일 월요일 오후 10시 37분 32초
> 제 목(Title): Re: to parsec

> to parsec:

> 예전에 저랑 일반적인 가치관의 문제에 대해 얘기를 해보셨으니 충분히 미루어
> 짐작하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했지만 물어보시니 확인해 드리죠. 저는 
> 당위적으로
> 주어지는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 ______

> 결국의 저의 애초 짐작이 엇비슷하게 맞았군요.
> 그리고 저의 짐작의 근거도 생각하고 있군요.
> 다 아는데 왜 근거를 알고 싶다며 쓸데 없이 
> 묻고 근거를 말해주면 근거를 확인하는 것은 
> 쓸데없지 않다 식으로 불필요한 말 나열하는지...


저는 "돌맹이도 인간도 똑같이 존엄하다" 같은 말은 하지 않습니다.
존엄하다는 말은 일종의 순환적으로 정의되는 말이라서 그 단어를 가지고
어떤 생산적인 논의도 진행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RNB님 생각에는 그게 스테어님의 관점과 엇비슷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상당히 다릅니다.

> 뻔히 속보이게, 괴롭혀보자는것 아닙니까?

> 속보이는 대화는 기분만 드럽게 만드니  앞으로 
> 직설적으로 솔직하게 해보시죠. 충고입니다.
> ___________

RNB님 혼자서 멋대로 넘겨짚고서 혼자 기분 더러워하든 말든 제가 알 바 아닙니다.


> "천부인권이니 도덕이니 하는 것도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 
> 고안해 낸 사회적 도구이다."  정도로 파섹님의 관점을 확인하겠습니다.

> 별 무리가 없죠?


RNB님은 웃기는 게 항상 비슷하게 나가다가도 남의 생각을 넘겨짚어 멋대로 
몇 단어씩 끼워넣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근거를 따져묻는 겁니다. 버릇이
나쁜 것 같아서요.
가치란 건 당위성을 표방하지만 실제로 만들어진 경위는 불투명합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대신에 "모종의 필요, 또는 의도에 의해"를 집어넣어주시면
정확합니다.

> 결국 같은 말이지만, 논리를 다른 각도서 보면,

> "인간의 행복이 우선하며 필요하면 상황에 따라 천부인권이나 도덕같은 
> 사회적 도구를 바꿀 수 있다."

> 같은 논리구조의 다른 측면입니다. 두번재 것은 마음안들지 모르지만
> 첫번째 것을 주장하려면 필연적인 것이죠.

> 이것도 별 무리가 없겠죠.


멋대로 남의 생각을 짜깁기해서 멋대로 이끌어낸 결론이죠.
인간의 행복이 당위라는 것에 제가 동의한 적이 있던가요?

             ◇    ~~~_ _
            ∴      ~|~| |     _/__,         SEP. 11. 2001
         _ ∴∴ _    ~ | |      \ `         Armorica under a 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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