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165.243.57.71> 날 짜 (Date): 2001년 12월 10일 월요일 오후 12시 25분 41초 제 목(Title): 허전.. 늘 그곳에 있을거라 생각했던 친구가 있다. 가까이는 있지 않지만 내가 가면 언제나 그곳에서 그친구를 볼 수 있었다. 따로 연락하는 사이도 아니다. 내가 가면 그친구는 따뜻하게 맞아주며 내 별명부르며 장난쳤는데.. 여러사람이 있을때 얘랑 나랑 얘기하거나 농담하면 사람들이 막 웃었는데.. 그런데 이젠 더이상 그친구가 그곳에 있지않다. 집안일과 그친구 장래문제, 비젼으로 그친구는 다른곳으로 갔다. 늘 그곳에 있을줄 알았는데... 너무 허전하고 서운하다. 얘가 군대간다고 할때도 막 눈물이 나왔었다. 정들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난 그친구를 좋아하고 있었나보다. 연락을 하면 개인적으로 연락을 할 수 있긴 하지만... 그런데 곧 이사가면 이 번호도 바뀌겠지. 난 절대로 전화하지 않을 것이다. 주위에서 그냥 친구나 아는 오빠로 생각했던 사람이.. 이성으로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이 좋아한다고하면 난 그사람을 이상하게 생각하며 피해다녔다. 부담스러워지고 그다음에는 굉장히 서먹서먹해졌었다. 만약 내가 그렇게 한다면... 얘도 날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냥 마음 잘맞는 친구.. 좋은 친구로 남아야겠다. 만약 나중에 만나게되면 얘가 반갑게 내 별명 부르겠지. 늘 그랬던것처럼. 내가 널 좋아했었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