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imnot (반이정) 날 짜 (Date): 2001년 9월 5일 수요일 오후 11시 29분 10초 제 목(Title): 또 레퍼런스 질문인데요... 늘 레퍼런스 물어보는 군요... 종교 현상이나, 신에 대한 대중들의 심리현상에 대해 풀이해놓은 책이 혹 있을 것 같은데, 아시는 분 레퍼런스 부탁드립니다. 제가 주목하고 싶은 건요... 혹시, 신에 대한 맹목적인 복종심이나, 신/성직자/종교 그 자체에 대해 사람들이 막연하게 경외심을 품고 있는 것을 '모더니즘 시기 이전' 즉 산업사회나 과학시대의 도래 이전의 신비주의나 낭만주의적 기질로 해석해놓은 것이 있는가를 좀 알고 싶거든요. 혹은 이건 제 생각인데.... 그런 대중 심리를 장유유서나, 노인공경에 대한 인륜과 같은 현상으로 풀이해놓은 글이 혹 없습니까? 벤야민이 말한 아우라 aura가 '영기' '기' 란 뜻이잖아요... 근데, 어쩐지 벤야민의 아우라 개념이 비단 예술작품뿐 아니라, 종교현상에서도 비슷하게 맞아떨어질 거 같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시다시피, 벤야민은 복제시대엔 아우라가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순수예술은 사실상 죽은 거나 진배없다고 했잖습니까. 음...그런 취지에서 질문 올리는 겁니다. 종교/신에 대한 대중들의 '논리'를 뛰어넘는 막연하고 맹목적인 신뢰와 경외감 에 대해 논리적으로 풀이해놓은 아티클이나 단행본이 있으면 급히 추천 부탁드 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