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RINN (New One) 날 짜 (Date): 2001년 2월 19일 월요일 오전 07시 10분 57초 제 목(Title): Re: 교회의 구제사업? 일전에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 싶어서 선명회인가 에서 하는 사업에 기부한 적 있다. 한 일년 했나.. 이년 했나. 해외의 어려운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한달에 삼만원이던가 하는 돈을 보냈었는데 정말 마음에 안들었던 것은.. (한국애들을 포함해서) 어린아이들의 폴라로이드 사진이 붙은 카드 (그 어린이들이 작성한다.. 감사합니다 뭐 이런 얘기) 를 보내준다는 것이었다. 도움을 받는 아동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르치겠다는 건지 아니면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겠 다는 건지. 나는 단지 걔네가 더이상 굶지 않기만을 바랬는데 만일 내가 그 아동들의 입장이었다면 그런 편지를 쓰는 것은 굴욕이었을 것 같다. (내가 성격이 이상한가) 둘째로, 달마다 소식지가 오는데 말끝마다 하나님의 사랑이 어쩌고 하는 것이었다. 거기서는 아마도 아이들에게 먹을 걸 나눠주면서 하나님이 주는 것이라고 세뇌시 키나 보다. 물론 굶는 아동들이 굶지 않는 것은 좋지만 문득 생각하기를 내가 내는 돈이 개신교의 교세확장에 쓰인다는 것이 몹시 불쾌했다. 그래서 끊어버렸는데..... 아마도 위에서 얘기한 교회가 사용하는 자선기금 어쩌구에 나같은 사람이 내는 돈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불쾌해진다...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