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2000년 10월 7일 토요일 오후 03시 07분 55초 제 목(Title): 누가 구원하는가? (to goodlife) > 성경 구절에 이런 말씀이 있지요? > "네 믿음이 널 구원하였다." 맞나요? > 정확히 어느 말씀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랫 동안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에게 하신 > 말씀도 그렇고 , 또 백부장에게 하신 말씀도 그렇고 등등 다들 보면 > 예수님께서 네 믿음을 보아 내가 구원해 주지, 혹은 내가 고쳐주지 하고 말씀하신 > 것이 아니라 .. 네 믿음이.. > 라고 말씀 하시쟎아요.. 맞나요? 적어도 바울은 그렇게 생각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아래에 인용한 바울의 유명한 발언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는 자비를 베풀고 싶은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고 동정하고 > 싶은 사람에게 동정한다"고 말씀하셨듯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안 받는 것은 > 인간의 의지나 노력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자비에 달려 있는 > 것입니다. (로마서 9:15-16) 위 구절 다음을 좀더 읽어보면 점점 더 그렇게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그 말 많은 '옹기장이론'입니다. > 성서에는 하나님께서 파라오에게 "내가 너를 왕으로 내세운 것은 너를 시켜서 내 > 힘을 드러내고 내 이름이 온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하려는 것이다" 하신 말씀이 >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대로 어떤 사람에게는 자비를 베푸시고 > 또 어떤 사람은 완고하게도 하십니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사람을 > 책망하십니까? 누가 능히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수 있겠습니까?"하고 말할 사람도 > 있을 것입니다. > 그러나 사람이 무엇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따지고 드는 것입니까? 만들어진 물건이 > 만든 사람한테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소?" 하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옹기장이가 > 같은 진흙덩이를 가지고 하나는 귀하게 쓸 그릇을 만들고 하나는 천하게 쓸 그릇을 > 만들어낼 권리가 없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진노와 권능을 나타내시기를 > 원하시면서도 당장 부수어 버려야 할 진노의 그릇을 부수지 않으시고 오랫동안 > 참아 주셨습니다. (로마서 9:17-22) 마지막 한 구절은 거의 협박이죠. "성질 같아서는 당장에 쓸어버리고 싶지만 참아주고 있는 거라구..."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