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daemul ( 大 物) 날 짜 (Date): 2000년 9월 26일 화요일 오후 07시 53분 52초 제 목(Title): Re: to daemul : 관념과 대상의 실재 그러나 답변 역시 핀트가 빗나갔군요. 저는 관념이 실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싶지도 않으며 그렇게 주장한 적 없는데요. ^^ -------------------------------------------------------------------- :) 그런가요? 알겠습니다. '이제야 알았군요'의 주어가 대물님인지 저인지 모르겠지만 크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고... (저야 당연히 네번째 질문을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죠.) ------------------------------------------------------------------------ 주어는 당연히 접니다. :) 그리고 설문지 형식을 취하지 않고 네번째 질문을 바로 들어가셨더라면 훨씬 좋을 뻔 했습니다. 저는 단도직입적인 걸 좋아합니다. 내용이 있다면 길게 쓴 글도 환영입니다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아예 무시해버립니다. 야훼라는 대상의 실재/부재에 대한 논의가 유의미한(이 점에 대해서도 아무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가서 뒤져본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일 뿐입니다. -------------------------------------------------------------------------- 네에. :) 물론 기독교 보드에 '관념과 실재를 대칭되는 개념으로 보는' 서투른 논객이나 '관념 자체의 실재성을 인정하지 않는' 허술한 사고방식을 가진 논객은 없습니다. 그런 '덜 떨어진 논객에 대한 관념'은 대물님의 두뇌 속에 전기화학적 신호로서 실재하겠지만 '그 관념에 대한 대상으로서의 논객'은 실재하지 않는 거죠. ^^ -------------------------------------------------------------------------- 그거 다행이군요.^^ 물론 제 두뇌 속에는 '덜 떨어진 논객에 대한 관념'은 존재하며, 사실 그것을 여기 기독교 보드에 덧씌운 건 인정합니다. 사실은 사실이니까요. 실제로 덜떨어진 논객이 제 눈에 보이는데, 구체적으로 누구라고 지적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저는 그 사람의 질낮은 글은 더이상 읽지 않을 뿐입니다. 저의 이러한 사고가 다소 오만하게 비쳐지고, 불쾌함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선 사과드리겠습니다만 논객으로서 핵심을 찌르지 못하고 인신공격만 일삼는 부류의 글은 글쓴이의 인격과는 무관하게 쓰레기로 간주하겠습니다. (누구나 쓰레기를 버리죠. 그러나 여기는 쓰레기 하치장이 아닙니다.) 저는 물론 대물님과 마찬가지로 '관념 = 전기화학적 실체'라고 생각합니다. --------------------------------------------------- 이 점에 대해서 최소한 우리는 같은 의견을 갖고 있군요. 맞습니까? 관념의 실재성을 이미 인정하고 있는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에 이야기거리가 되지 않았을 뿐, 모르는 사람이 없음) 사람들을 붙잡고서 '관념은 실재한단 말이다!'라고 집착하시기 때문에 스타가 되신 겁니다. ^^ ------------------------------------------------------------------------ :) 관념의 실재성은 정확히 말해서 관념=물리적 실재라는 내용이죠. 철학적 의미의 실재성을 말한 게 아닙니다. 이 보드 대다수의 관념에 대한 견해가 과연 관념의 물리적 실재성을 인정하는 것이었을까요? "그래, 관념은 실재하지. 관념이 있다는 건 알아. 근데 그게 어쨌단 말야?"라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그중에는 당신처럼 내 주장과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도 있긴 합니다만, 역시 똑같지는 않습니다.(적어도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