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KennyG (Kenny G) 날 짜 (Date): 2000년 8월 30일 수요일 오후 01시 34분 28초 제 목(Title): Re: 불우이웃돕기 저도 안동에 있다는 한국기능장애인협회였습니다. 하회탈 7만원에 샀습니다. 두꺼운 종이에 금박으로 인쇄한 감사장과 협조 공문, 장애인들 작업 모습을 담은 사진, 후원계좌 번호를 인쇄한 종이가 같이 있었습니다. 사기 같지는 않습니다. 이 정도 체계적으로 사기칠 수 있는 조직력이라면 다른 사업을 하는 것이 수익이 좋을테니까요. 하회탈 목각 작품은 길이 6~7cm 정도 크기의 하회탈 3개를 깔끔한 액자에 담은 것이었는데 7만원 정도 받아도 될 만한 작품이었습니다. 물건을 받고 나서 기분이 개운해 지기는 했는데, 처음 전화 받았을 때는 답답한 기분이었습니다. 그쪽은 나에 대한 정보가 있는데 (회사와 이름이 노출되었으니까) 나는 저쪽에 대한 정보 및 마음의 준비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거래를 해야 한다는 것이 짜증이 났습니다. qkim님 처럼 '요즘은 그런 일로 사기치는 사람이 많으니 믿을 수 있는 근거를 보내시오'라고 하여 일단 시간을 버는 것이 현명한 대처였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