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imnot) <s210-205-171-39.> 날 짜 (Date): 2000년 8월 8일 화요일 오전 01시 10분 23초 제 목(Title): Re: 어제 심야토론 KennyG wrote >기독교측 사람들은 매우 논리적인 학자들인데 비해 단군상 옹호측 사람은 감성에 의존하는 사람이더군요. 그래서 토론은 원점을 맴도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KennyG님께선 그렇게 보셨군요. 역시 보는 사람마다 받는 인상이 다른 모양입니다. 전 그걸 전부 보진 않았어요. 좀 짜증나더군요. 특히 전화 토론에 참여하는 일반 시 민 개신교도들의 주장은 낮간지러운 면이 많았던 거 같아요. 근데, 전 단군상 옹호하는 사람이 '감정에 의존'하고 있단 생각은 안들던데요. 그 사람이 논의 전개를 말까지 버벅대가며 해서, 매끄럽지 못한 면이 있긴 했지만, 개 신교측에서 나온 사람들이야 말로, 감정을 숨겼다 뿐이지, '논리'만 두고 말했을 땐 , 전혀 설득력있질 못했던 거 같습니다. 앞에서도 누가 썼던데,궁지에 몰려서 그랬 던 건지, 준비되었다는 듯이 Mission School의 문제를 한문화쪽에서 물고 늘어지자. ...슬쩍 개기름낀 웃음을 지으며,,,"그거야..뭐...그쪽 사정이고요.."하며 말꼬리를 내리더군요. 그러자, 한문화쪽에서 "아니...그건 그쪽 사정이라면서, 왜 단군상 세 우는 건 반대하냐"고 반박하니깐 아무 말도 못하고, 비웃기만 하더군요. (* 근데, 단군상 건립 반대하는 패널로 나온 사람 정말 개기름 흐리게 생겼더군요. 이름이 뭐 더라...) 자기 할 말만 한사발 쏟아부으려고 하니깐...사회자도 오히려 개신교쪽을 견재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어제의 공개적인 토론을 함으로써 단군상을 전국에 건립하려는 세력이 어려움을 겪게 될 것 같습니다. 걱 학교의 교장선생님도 단군상 만드는 것을 쉽게 허락하지 않을 것 같고, 학부모들도 관심을 가지고 반대할 것 같으니 말입니다.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어제 마지막에 사회자가 정리한 내용 -이것 역시 토론 결과가 어떻게 되었던 미리 준비된 마무리 인사말 같았는데-은 분 명 개신교 쪽의 자기만 옳다는 식의 폭력적 저지행동 비난이 담겨있었다고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전국 초등학교 교정에 '단군상'을 설립해야하는 가에 대해선 매우 회 의적인 입장입니다만, 그렇다면, 이번 참에, 아예 문제 많은 미션스쿨 문제까지 아 울러서 시정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