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maria77 ( 마 리 아 ) 날 짜 (Date): 2000년 7월 20일 목요일 오전 12시 20분 11초 제 목(Title): Re: 종교를 가진 남자라면.. 푸카님께서 믿고 따르고 의지해야 하는 분의 죄와 연약함을 마주하게 되어 너무나 힘드실 것 같아요. 배신감도 느끼실 거고, 앞으로 어떻게 할 지도 막막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남편께 분노하거나 못마땅해 하시기 보다는 주님을 의지해서 오히려 그를 불쌍히 여기고 품어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푸카님, 죄가 가져 오는 상처와 어두움을 아시지요... 무엇보다도 먼저 푸카님 자신이 예수님, 채찍에 맞으시고 손목과 발목에 대못이 박힌 채로 십자가에 달려 모든 물과 피를 흘리시고, 우리 모두의 죄를 위하여 수치와 멸시와 저주를 받으신 예수님께 나아가시기를, 그리고 모든 상처와 어두움과 쓴 감정으로부터 벗어나 밝고, 깨끗하고, 강건하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만이 죄와 죄의 영향력으로부터 우리를 건져내시고 회복시키실 수 있잖아요. 그런 후에 남편분을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품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다 회개했다고만' 말하는 것이 어떤 분위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그가 진정 회개한 자의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시거든 정죄하는 마음이 아닌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의 진정한 회개를 위해 기도하시길. 본인이 그 죄를 의식하지 않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라도, 죄는 변함없이 그의 영혼에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어린 제가 많은 말을 해서 죄송하지만, 다만 푸카님께서 예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시기를 간절히 바라고요, 푸카님의 눈물과 근심이 언젠가 반드시 기쁨과 찬양이 될 것을 믿습니다. 저도 기도할께요. ----------------------------------------------------------------------------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