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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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AYANNIE (하야니)
날 짜 (Date): 1995년09월14일(목) 07시46분09초 KDT
제 목(Title): 노아의 홍수는 정말 역사적 사실일까?


다음은 고신대 생물학과 김기태 교수님의 글입니다.


창조과학 운동을 크게 부흥시킨 계기가 되었던 것은 노아의 홍수의 역사성에

대하여 새로운 조명이 이루어지고, 노아의 홍수에 대한 성경의 기록이

과학적 고려에 의해서도 합리적인 것으로 인정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한 고려가 이루어지기 전가지는 노아홍수에 대해서 두 가지의 해석이

우세했었는데 첫번재가 노아홍수는 전설에 불과하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홍수가 있기는 했지만 성경의 기록은 지역홍수에 불과했던 것을 크게

과장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두가지의 해석이 모두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노아홍수의 규모나 과정이

현재 지구 환경에 대한 과학적인 고려를 미루어서는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 않다는데서 나왔다고 하겠다. 그런데 성경의 계시위에 인간의 이성을

위치시켜서 성경의 권위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을 불러 일으키는 이러한

견해들은 기독교 신앙에 대해서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었다.

우선은 성경 말씀은 도대체 어디까지가 사실인가에 대해서 큰 혼란을  

일으킬 수 밖에 없었고, 노아의 홍수가 하나님에 의한 이 세상의 심판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성경에 예언되고 있는 장차에 임할 심판의

확실성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노아 홍수에 대한 성경의 기록이 전설에 불과하다는 견해에 대해서

먼저 고려해보자. 우선은 노아홍수에 대한 성경의 기록 자체가 육하원칙에

의한 사건의 세밀한 기술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는 점은 단순한 전설일

가능성에 대해서 의문을 갖게 만든다. 어떤 전설치고 등장인물, 장소,

시간 등이 그토록 정확하게 언급되어 있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홍수 사건과 거의 동일한 홍수에 대한 이야기가

세계 도처에 있는 여러 민족들에게서 전해 내려오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로운 대목이 된다. 현재까지 270여 가지에 이르는 홍수에 대한

이야기를 발굴해 놓고 있다고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을 몇가지를 들자면,

바벨론의 유물인 열 두개의 서판 중 제 11판에 기록된 길가메쉬 서사시에

대홍수에 대한 내용이 성경의 내용과 거의 일치하고 있다는 사실이나,

1896년 미국의 미시간 주에서 발견된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남겨놓은

검은 기와조각에 그려진 대홍수에 대한 그림들이 완벽하게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과 일치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큰 배를

의미하는 한자인 "선"자가 돛단배 "주"자와 여덟 "팔"자, 그리고 입 "구"

자의 합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 (즉 여덟명이 탄 배가 매우 큰 배라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노아의 방주를 연상케 함) 등은, 이스라엘 민족

이외의 사람들에게도 노아의 홍수가 거의 완벽하게 동일한 홍수 이야기로

전해 내려오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는 노아 홍수 이후 바벨탑 사건 시에 언어가 혼잡하여져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지 못하고 흩어질 수 밖에 없었던 성경의 기록과 연계해 본다면

매우 쉽게 이해될 수 있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는 노아의 홍수가 유프라테스 강 유역에만 국한되었던 지역적인

홍수에 불과한데 과장 되었다는 견해에 대해서 고려해보자. 몇 가지를

지적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방주를 건조하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지역홍수의 가능성은 배제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노아의 가족들과

여러 짐승들을 구원한 방주는 그 크기가 오늘날의 대형선박에 준하는

것이기에, 건조를 위해서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은 어마어마했을

것인데, 과연 지역홍수를 피하기 위해서 그토록 큰 배를 만들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회의스러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노아의 홍수가 지역홍수에 불과했다면, 노아의 가족들은 그 홍수를

피하기 위해서 배를 탈 필요가 없이 다른 지역으로나 높은 산으로

피신하기만 해도 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노아의 홍수가

진짜로 있었던 역사적 사건이었다면, 그 홍수는 배를 만들어 타기 전에는

다른 방법으로 피할 수 없었을 만큼 어마어마한 전지구적 규모의 홍수였다는

것 이외의 다른 대안은 없게 된다.


따라서 노아 홍수의 역사성데 대한 또 다른 평가는 과연 노아의 방주가

실존했던 배였는가에 대한 검토를 통하여 내려질 수 있다고 하겠다.

그리고 노아 방주의 실존 여부는 성경에도 마지막 방주가 다다른 곳이

아라랏 산으로 명시되어 있듯이 방주가 실제로 그 장소에 준하는 곳에서

유물로서 발견될 수 있는지, 그리고 성경에 소개된 방주가 전지구적

규모의 대홍수 가운데서 현존하는 육상동물들을 모두 태우고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배였는지에 의해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노아의 방주가 최종적으로 머무른 곳으로 기록되어 있는 아라랏산은 터어키의

북동쪽에 있는 구 러시아와 이란의 국경선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산의

정상은 늘 만년설로 덮여 있기 때문에 방주가 존재한다고 해도 쉽게 발굴될

수 없는 조건에 처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방주를 목격했다는

고대의 기록들, 보고서들, 목격담, 터어키 정부의 공식 발표, 인공위성 사진,

탐사자가 직접 채집해온 방주의 파편이라고 주장되고 있는 나무토막이 있음으로

해서 방주가 실존했던 배였음을 암시하는 증거들이 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한국 기계 연구소의 홍석원 박사 팀에 의해서 평가된 노아방주의 운항 안정성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왔으며, 방주의 용적 자체는 현존하는 육상동물 한 쌍씩을

충분히 태울 수 있는 것으로 계산되었으므로 노아 방주가 대홍수 속에서의   

구원의 수단으로서 충분히 현실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렇듯 노아 홍수의 역사성에 대한 긍정적 증거들은 무신론적 사고에 젖어있는

현대의 지성인들에게 하나님의 존재와 성경 말씀의 권위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하겠다.

-----------------------------------하야니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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