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될대로되라) 날 짜 (Date): 2000년 5월 25일 목요일 오후 02시 24분 01초 제 목(Title): Re: 글쎄요 기독교의 득세는 로마황제 콘스탄티누스의 기독교승인 이후 시작되었는데 이것은 10만명에 달하는 종교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끼지 않는 기독교신자들을 앞세워 권력투쟁에서 이기기위한 콘스탄티누스의 전략에 힘입은바 크죠. 사실 이 조처는 기독교에 한하는게 아니라 로마에 전파된 모든 종교에 대해 평등하게 부여된 권리였는데 313년의 종교해방 후 불과 십수년후 권력을 잡은 기독교도들은 기독교 이외의 종교에 대해서 탄압정책을 전개했습니다. 결국 마니교,조로아스터교,유태교들이 이교로 몰려 대량학살되고 로마제국에서 거의 추출되었습니다. 그 교리가 대단히 혁신적이긴 하지만 아주 색다른 것도 아니고 (십계명은 메소포타미아나 이집트문명 여기저기에서 이미 다 존재했던 것이고 유일신사상도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사랑"으로 그 교세가 팽창 했다라는건 좀 억지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기독교는 초기교회 때부터 이미 많은 피를 요구했으니까요. 노예에 대해서라면 유태인들은 디아스포라 수칙이라는 것으로 자신들이 노예화되는것을 막았습니다. 즉, 한 유태인이 노예화되면 그 지역 유태인 들은 반드시 그들 되사서 해방시켜야 된다라는 것이죠. 한편 기독교인들은 비기독교인이 기독교인을 노예로 부리는 것은 법으로 금지했지만 노예제도를 금했을 것 같지 않군요. 고대로마의 농경이란게 노예를 바탕으로 하다보니 정치경제적으로 제고의 여지가 없는 사안이었습니다. 예수가 평소 노예제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다른 유태인들과 마찬가지의 태도를 가졌다고 봐야겠죠. 위의 디아스포라수칙에 따라 같은 유태인의 노예화는 막지만 이민족을 노예로 부리는것은 종교에 어긋나지 않는다.라는식으로 말이죠.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사람이 자기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 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