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osh (luke) 날 짜 (Date): 2000년 5월 25일 목요일 오전 12시 03분 28초 제 목(Title): Re: 이번 주는 이제 글을 그만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스테어님이 키즈를 떠나지 못하게 하시는군요.. ^^; 빌레몬서의 배경을 모르실리가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약간 의외이군요.. 제가 알고 있는게 잘못된건가요? 빌레몬서의 배경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아는 내용만 말씀드리겠습니다.(사실은 주석 성경의 내용을 베끼는 겁니다.. ^^;;) -------------- 빌레몬서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 있을 때 빌레몬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빌레몬은 소아시아 르쿠스 계곡에 살던 한 부유한 그리스도인의 이름인데, 그에게는 오네시모라는 노예가 있었는데, 그 노예가 어느날 재산을 훔쳐 달아났다가 뜻밖에도 로마에서 바울을 만납니다. 결국 거기서 그는 복음을 듣고 새 사람이 됩니다. 그렇지만 노예 제도가 편만했던 당시에는 도망친 노예가 붙잡히면 사형을 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그리스도인인 주인 빌레몬에게로 오네시모를 돌려보내면서 그를 용서하고 받아들일 것과 복음 전파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허락해 줄것을 당부하기 위해서 옥중에서 붓을 들게 되었는데, 이 편지가 바로 빌레몬서입니다. (오네시모는 용서를 받아 교회를 위해 일하게 되었고, 후에는 에베소 교회 에서 주교의 자리에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 그 당시의 상식으로서는 노예에게 너무 관대한 처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주인 의 재산을 훔쳐 달아난 놈을 용서하고 일을 할 수 있게 하고 높은 자리에 오르도록 놔두었다는게 저같이 속좁은 사람에게는 좀처럼 하기 힘든 결정이 었다고 생각하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