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AYANNIE (하야니) 날 짜 (Date): 1995년09월12일(화) 03시42분49초 KDT 제 목(Title): 한겨레 21 논단에 대한 창조과학회 입장 시사주간지 한겨레 21에 실린 송상용 교수의 논단은 창조과학을 감정적으로 대하고 있으며, 극단으로 치닫게 하는 두가지의 배경을 설정하고 있는데 첫째가 국내의 탁명환 소장 피살 및 영생교 사건과 국외의 종교 분쟁을 인용하고 있다. 송교수의 글에 의하면 광신과 정상적인 신앙을 혼동하고 있는데 창조과학 활동을 어떤 면에서 광신이라고 주장하는가? 사실 정직한 과학자라면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 관한 한 아직은 잘 모른다."라고 대답하는 것이 과학자다운 자세라고 생각한다. 기원에 관한 각자의 판단에는 그것이 과학적이라기보다 신념과 신앙의 문제이다. 만약 생명의 기원이 진화론에 의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라고 즉, 진화는 과학적 사실이라고 증명된 것이 있으면 제시해보라. 결국 기원의 문제에 대해 잘 모르고 있거나 최소한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어떠한 가설이 현재의 상황을 더 잘 설명할 수 있는지에 관해서는 자신이 갖고 있는 신념,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신앙에 근거하여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창조과학회는 창조는 물론이고 진화도 엄밀한 의미에서 볼 때 둘 다 과학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왜냐하면 기원에 대한 두 입장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실험이나 관측을 통해서 재현하거나 확증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앞에서 지적했듯이 확인할 수 없는 기원의 문제를 대하는 자세는 어떤 가설이 더욱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를 선택하는 것은 일종의 신념에 관한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에 관한 문제일 뿐이다. 그리고 송교수가 예로 든 스콥스 재판에 대한 설명은 일부분만 본 것이다. 그 사건의 결말에 대해서 정확히 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송교수는 그 재판에서 어떻게 진화론자들이 승소했는지를 알고 있는가? 진화론자들이 그 재판에서 진화론이 과학이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 사용한 화석이 있었다. 그것은 당시 네브라스카인이라고 명명된 이빨 화석이었는데 당시는 그 네브라스카인이 인류 진화과정을 설명해 주는 중간단계 화석으로 주장되어 인간이 원숭이에서 유인원으로 다시 중간단계를 거쳐 현 인류로 진화된 것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증거로 사용했다. 그 네브라스카인 화석으로 인해 창조론은 패소했고 진화론은 승소했다. 그러나 오늘날 그 중간단계 화석이라는 네브라스카인은 미국 네브라스카 지방에서 멸종된 혹은 남미에서 발견되고 있는 멧돼지 이빨로 확인되었다. 아직까지도 원숭이 혹은 다른 생명체에서 인류가 진화되었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다. 그러므로 사실상 행정적인 판결은 끝났으나 아직 과학적인 판결은 끈나지 않은 상태임을 알아야 한다. 워숭이 재판을 다시하려든다 매도하지 말라. 다만 진화론이든 창조론이든 둘 다 기원에 과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것이 광신인가? 송교수는 창조론을 교과서에 넣으려면 진화론처럼 과학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어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에서 진화론이 과학이라고 주장하는가? 과학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증명도 할 수 없고 실험도 할 수 없고 관찰도 되지 않는 이론이 과학이라 할 때 그 한계는 어디까지나 가설의 범위를 넘을 수 없는 것이고 가설은 과학자의 신념에 따라 좌우될 수 있는 것이다. 어느 기존의 중, 고등 과정 뿐 아니라 대학과정의 교과서를 보아도 진화가 확인된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곳은 없다. 다만 진화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거나 추측할 뿐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지금 한창 UR 문제와 북한 핵 사찰 문제 등으로 인해 반미감정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이 때에 어디에 무슨 근거를 두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창조과학이 미국 내 극우세력의 정치적 지지를 받았다고 하면서 한국창조과학회가 마치 미국의 정치적 영향을 받은 것처럼 기술하였다. 보수회귀 무드하에서 진화론이 핍박을 받은 것 같은 감정적 표현에 대해 송교수는 무엇을 보고 그러한 판단을 내렸는가? 70년대 이후 지금까지 보수회귀 무드에 의해 진화론과 창조론 중 과연 어느 쪽이 더 배격을 받았는지 송교수는 정직한 판단을 내리기를 바란다. 그리고 과학을 평론하는 사람이라면 보다 객관적이고 신중하며 정직하기를 바란다. 노아방주의 조선공학적 안정성에 관한 연구는 실제의 실험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해 밝혀진 결과였다. 어떤 이유에서 웃음거리인지 또한 정신 못차리고 한 일인지를 송교수는 보다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평론하기를 바란다. 무조건적으로 비판하고 선입견과 주관적 견해로 판단하는 것이야말로 송교수가 지적한 광신임을 명심해야 한다. 진화론에서 주장하는 내용 중 과학적으로 입증되며 관찰되며 증명된 사실이 있으면 지적해 주기를 바란다. 그러한 내용이 있으면 기원에 관한 창조론적 입장이 수정되고 개선되어야 할 문제이지 타협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과학하는 사람이 마땅히 가져야 할 자세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