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143.77.217.30> 날 짜 (Date): 2000년 3월 24일 금요일 오전 01시 15분 29초 제 목(Title): Re: [한겨레] 가장 부끄러운 일 가장 부끄러운 일? -------------------------------------------------------------------- 박노자 교수의 글이 포스비에 올라갔다. 글은 예전에 키즈에도 계시던 아가페님이 올리셨는데, 이에 대한 반응이... -_-; 한명인가 되었다. *나중에 덧붙인 두어개도 있군* 그 반응에 나오기를: 1. 이 글은 개인의 '편견' 이 가득한 글인데, 이런 글이 우리사회의 일침이 된다는건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다. 나아가, 이런 글이 신문지에 실린다는 것 자체가 세계 7대 불가사의 수준급의 문제다. 2. 그가 있던 교회가 이상한 교회일 따름이지 모든 교회가 잘못된게 아니다? -> 내가 본 바로는 이사람 말 틀린거 없던데... 허기사 나쁜건 '불특정 소수' 만의 잘못이라고 밀어붙이는 개신교의 행태가 어디 가려고. 3. 모여서 울고 통곡하는 통성기도! 나도 개신교회 가서 이거 하면서 속에서 토하고 싶은 생각이 꾸역꾸역 치밀더만. -_-; 이 '통성기도'야말로 '모이기에 힘쓰고 함께 기도에 힘썼던 성경상의 공동체'!!! 의 특성이라는데. 오히려 이런걸 싫어하는 박교수가 자기편견속에 깊이 빠져있다나 뭐라나. *나도 그렇겠군.* 결론을 내리자면: 1. 이런 쓰레기에 반박을 하려면 한도 없지만 참는다. 이건 개인의 투정이다. 2. 이건 '외국인 교수' 가 쓴 쓰레기라서 신문지에 실렸을 따름이다. 3. 당연히 시각에 문제가 다분히 있다. 4. 이 사람은 무엇보다 한국 교회에 대한 객관적 이해가 필요하고 또 심사 숙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흠. 그럼 이건 어떨까. A. 교회 내에서. 1. 돈 많이 내고 이런 저런데 지원 잘 해주는 장로님은 믿음 좋고 늘 성령 충만하신 장로님. 늘 예수와 함께하시는 승리하는 삶! 2. 헌금을 내면 이름이 주보에 찍히네? *젠장. 액수를 안찍어주니 그게 어디야. 그나마 안쪽팔리지. -_-;* 3. 목사들이 요즘도 제사를 지내지 말라고 그러네... 흠. 어디 보자. 그 목사놈들 손자들이 세배 올릴때 보라지. 내가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려줄테니. *저 영감이 죽으면 지금 네가 하는짓이 우상숭배가 된단다.* 4. 그나저나 왜 교회엔 그렇게 돈이 많이 필요한건지... 막말로 '하나님' 만나러 가는데 솟을대문에 고래등같은 교회 가면 하나님이 이쁘게 봐주신다던가? 입는 옷도 보라지... 최고급 정장에 고급 승용차에... 그야말로 위화감 조성엔 그만이군. 5. 예수님 살던 시대엔 가난한 여인의 동전 두 렙돈인가를 내는걸 봤다지... 그 가난한 여인네들도 '내라고 쥐어짜서' 그만큼 가져왔을까? 요즘 교회 보면... 집사인지 잡사인지들이 압력을 넣어가면서 없는사람들한테도 장난아니게 뜯어내는거 같아서 말씀야. 6. 개천절 노래에 나오던가?...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고 우리가 물이라면 샘이 있을터... 근데 보면 '우리애는 한국어 못해요' 를 너무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면서도 성경을 못외우면 잡아 죽일듯 눈을 부라리는 아줌마들이 이렇게 많으니. *내가 본데만 이상하게 모여 있었나?* 7. 내가 교회 안나가는데 왜 다른사람들이 그것도 '날' 위해서 기도할까?... 됐다는데도 막무가내의 수준까지 가는데야... 약도 없지... -_-;;; 8. 무슨 성경공부반 가면... 흐얼... 땡땡이는 죽음에 맞먹는 죄악일진저... -_-;;; *내가 본데만 그럴지도 모르겠군. 앗. 어쩌면 박노자교수를 내가 볼 기회가 있었을지도... -_-; 박교수가 미국에도 와서 공부하고 갔었나?* B. 바깥으로오~ 1. 만인이 사랑하는 노방전도단 - 이름도 많지... 12인 전도대... 라느니... -_-;;; 무슨무슨 전도대... -_-;;; 이름도 짓는거 보면 무슨 전투대 이름 짓는것 같다니까... 그러지 말고 특공부대를 하나 창설하던가... 그러고 보니 내 이모께서는 '우리 교회에도 이런 기도의 용사가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라는 의미심장한 이야길 하셨었지... -_-;; 기도의 용사... -_-;;; 기도하는데도 전투장비가 필요한가보지 뭐... 듣자니까 승리하는 삶을 살자고 하던가 뭐라던가... 사탄과의 전투에 바쁜 사람들이니 뭐... 헐헐헐. 실탄이 날아다니지 않는게 이 얼마나 고마운지... -_-;;;;;;; 2. 만인의 빈축을 사는... 훼불이며... 성당 방화... -_-;;; 물론 이것도 광신도 일부만의 잘못임이 언제나 확인될것이니 뭐가 걱정이야... *그나저나 그 광신도들은 어디서 그 광신도 훈련을 받지? -_-;* 3. 흠. 이건 미국에서 주로 보이는 증세군. 이름하야 집단 보이콧.. -_-; "저 집이 불교도 가게래..." "사탄은 물러가라!~" "저 집을 쓰지 맙시다 여러분!" 이 무슨 꼴불견인가 그래.. -_-; 아니지... 믿음의 눈으로 보면 다를지도 몰라. 4. 무엇보다도 가장 웃긴것이니... 이런 훌륭한 믿음의 전사들 아래서 자라난 우리의 2세들... 우리말도 모르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는 실력이 안되서 시립대/주립대로 모조리 쓸려가는... 흘흘. *그렇다고 미국의 입시가 한국의 입시처럼 살인적이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다.* 5. 성서의 어딘가에 적혀있다지... 열매로서 판단하라던가 뭐라던가... 내 생각엔 어느 종교에도 없는 전대미문의 후안무치 교리라고 생각하는데... - 결국 잘되면 하나님탓 잘못되면 내탓이란 이야기 아닌가... ------------------------------------------------------------------------- 글쎄... 위에 나온 이야기도 내 제한된 경험에서 비롯된 심히 편향된 의견일까? 흠... 하지만 난 박교수를 본 적이 없는데... -_-;;;;; 쩝. 그리고... 캡처 해 주시얍... 또 믿음에 불타는 일부 불특정 광신도에 의해 이 쓰레기가 지워질지도 모르니. 클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