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RNB (rainbow) 날 짜 (Date): 2000년 2월 29일 화요일 오후 03시 27분 48초 제 목(Title): Re: to RNB staire wrote: >오히려 저는 '당신이 >도저히 받아들일 리 없는 가정'으로부터 출발한다는 사실을 처음부터 명백히 하고 >있습니다. 제가 쓴 글 중에서 '당신과 내가 이 점에 있어서 동의하고 있으므로...' >라고 전제한 곳이 있다면 지적해 주십시오. 만일 그런 구절을 발견하지 못하신다면 >당신은 공안 검사처럼 당신의 상상 속에서 혼자 발끈하신 것입니다. '그런 구절'입니다. 원글 19508 staire (강 민 형 ) 2.23 197 to RNB에서: >그리고 저는 바퀴벌레나 천연두 바이러스에 대해서 '악의'를 품고 있지는 않습니다. >인간과 사이좋게 공존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 박멸의 대상이 된 "현실"에 대해서는 >솔직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즉, 바퀴벌레나 천연두 바이러스에 대해서 '회의적'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저는 기독교에 대해 악의적이지 않습니다. "(기독교가) 인간과 공존할 가능성이 없어 박멸의 대상이 된 현실"을 주장하셨습니다. (바퀴벌레가 그러한 것과) '마찬가지로'라는 표현을 하셨으므로. 그 수식어를 통해서 바퀴벌레에 대한 현실이 슬쩍 기독교의 현실로 표현 되었죠. 그 현실 속에는 저도 있고 저에 대한 판단과도 관련이 있겠죠. 강민형님이 사용하시는 현실은 "강민형이 생각하는 현실"과 "제가 생각하는 현실"이 따로 존재하나 봅니다. 현실이 어떻다는 진술은 누구나 동의 할만한 비교적 객관적 사안이라는 기본적인 전제를 가지고 쓰는 것이 그 용법이죠. 개인적인 견해를 말하려면 차라리 최근의 글처럼 staire가 보기에, 라는 익숙한 수식어를 쓰시는 것이 읽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리겸 질문을 하면, 원글에서 "기독교가 비퀴벌레와 마찬가지로 인간과 공존할 가능성이 없어 박멸의 대상이 된 것이 현실"이라 주장하시는 것인지요? 아니라면 제가 불만을 말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