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luvhurtz (  송 훈)
날 짜 (Date): 2000년 2월 23일 수요일 오전 01시 23분 17초
제 목(Title): Re: 관용과 위선의 차이




나는 이 보드에 들리는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다양한 것들을 배웠는데,   
특히 반기독교인들의 기독교에 대한 이유있는 독기어린 시각과
무신론자들의 사상체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배운 바가 많다.

나는 이 보드에 쓰여지는 어떠한 것도 이 보드에 쓰여지지 않을만한 내용은
없다고
생각한다.
헌법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란
자신의 생각을 피력할 수 있는 모든 기회의 불구속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며,
관용의 정신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신념에 따라서 어느 기독교인이 반기독교인들이 이곳에 글을 쓰지
않았으면
바랄 때마다 나는 그의 편을 들어줄 수 없었다.
나는 이곳에 쓰여진 글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곳에 오지 않으면 될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하고 싶을 뿐이다.

내 기본 신념은 관용과 어느 존재의 총체적인 부정을 부정하는 것이다.
만일 기독교가 사회에 해롭다고 할지라도 기독교가 통째로 멸절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멸절이란 단어를 지극히 혐오한다.
일례를 들면 예전에 나찌즘에서도 배울 것이 있다고 주장한 바가 있다.
어떠한 것이던지간에 생성과 소멸은 관찰의 대상이지 주장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찌즘을 멸절의 대상으로 놓고 박해한다면 나찌스트랑 달라질 점이 무엇인가?

----------------------------------------------------------------

갯츠비님은 무신론자건 비신자건 기독교신자건 많은 사람들로부터  

다양한 것들을 배우셨다고 하고, 표현의 자유도 주장하시고 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떠한 사상체계가 (믿음체계라고 하는게 더

옳겠군요) 그러한 다양성과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그런한 억압적인 존재방식을 기반하고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는 여기 지금까지 읽어왔던 기독교 보드의 글들이 그 예증들로써,   

충분히 확인시켜 주어  왔다고 생각하는데요...오래전부터 글 써 왔던

분들은 함부로 얼토당토 않는 찐따 기독교적인 글들을 쓰진 않지만..

지나가면서 쓰는 기독교인들이라 하는 분들이나.. 처음 글쓰기 시작하는

분들 대부분의 글들에서 더 분명히 나타나듯이요...

나찌즘이나 파시즘을 멸절의 대상으로 삼지말자고 상당히 '관용'적인

말씀을 하시는데.... 세계사적으로 볼때나 좁게는 우리 한국사적으로 볼때

나찌즘과 파시즘은 두말할 필요없이  '경계'의 대상입니다....

이유인즉은, 위에서도 비슷하게 말했듯이..

갯츠비님이 나찌즘과 파시즘에 까지도 '관용'과 '사랑'을 베풀게 하는,

'다양성'과 '표현의 자유' 그� 자체를 왜곡하고 파괴하는 주요인이기

때문입니다...양립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관용과 사랑' 대 '나찌즘과 파시즘'이 아니라, '다양성과 표현의 자유'

대 '나찌즘과 파시즘'의 양립불가능성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당연히 기독교와 나찌즘이 동일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당히 공통된 구석이 있긴 하지만요.... 그러한 면들의 멸절은

당연히 주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멸절'이란 말은 스테어님보다 갯츠비님이 이제 더 많이 쓰시는것

같군요.. 갯츠비님의 이런 문장은 어떻게 보시는지..

"나찌즘을 멸절의 대상으로 놓고 박해한다면 나찌스트랑 달라질 점이

무엇인가?"

=>  "멸절을 혐오의 대상으로 놓고 박해한다면 나찌스트랑 달라질 점이

무엇인가?"

-----

"내 기본 신념은 관용과 어느 존재의 총체적인 부정을 부정하는 것이다."

=> "내 기본 신념은 관용과 어느 존재의 총체적인 부정을 '통째로' 부정하는
것이다. ( => 관용으로 미루어볼때 '부분적인' 부정인가요? )


"통째로", "총체적인", "박해" 이런 단어들은 강조를 위해 좀 오버한 감이

있네요...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