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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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Lennon (유정이아빠)
날 짜 (Date): 2000년 2월 15일 화요일 오후 04시 54분 16초
제 목(Title): Re: 생명의 한계


>
> 예전에 읽었던 SF 소설 얘기를 잠시 하겠습니다.

> 제목은 아마도 "강철도시"였던 것 같은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민학교 때, 친구네 집에서 빌려 읽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여년이 흘렀음)
>
>*****
>
> 어느날 문득 깨어보니, 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 모습이나 목소리 등이 다른 사람이고, 나는 20세기 사람인데, 21세기에 와 있는 
>것이었다. 20세기에 교통사고로 죽기 직전에 냉동인간이 되었던 나는 
>불사판매주식회사에서 날 되살려 각종 장기 등을 갈아치운 새로운 인간이 된 
>것이다. 나는 불사판매 주식회사의 소유이다. 왜냐면 뇌까지 모든 장기가 이 
>회사의 자산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광고모델이다. 불사 판매주식회사의 불사 
>회원에 가입시키기 위한 샘플로서 채택되어 각종 광고에 나가는 것이다.
>
> 나는 불사판매 주식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건다.
>내가 내것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혼자서 고군분투를 했으나, 결국은 내 의식이나 
>내가 꾸는 괴상한 꿈 등을 제외하고선 내가 내 것임을 내세울 근거가 없었기 
>때문에 결국 나는 재판에서 졌다.
>

강철도시는 아시모프의 로봇 시리즈 1권이며 위의 내용과는 아무런 비슷한 점이
없습니다. 불사판매주식회사는 로버트 세클리의 작품이며 아이디어회관의
SF 시리즈로 나온 일이 있고 고유성씨가 만화화한 일도 있죠.
앞부분은 약간 비슷한데, 냉동인간이 되는게 아니고 영혼만 데려가는 겁니다.
(그래야 육체가 다른 사람이 되죠.) 그리고 회사의 소유가 되고
소송을 걸고 하는 애기는 없습니다. 그 세계에서 그럭저럭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이죠. 인간사냥 장면이 기억에 남는군요.
몇가지 기억이 짬뽕이 된게 아닐까요? ^^
본 내용과 상관없는 이야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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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ving is easy with eyes closed
                Misunderstanding all you see...
                                      -  John Lenn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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