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KennyG (Kenny G) 날 짜 (Date): 2000년 2월 14일 월요일 오후 09시 17분 59초 제 목(Title): Re: 생명의 한계 네비도님이 말씀하신 그 이야기는 기억이 납니다. 이런 이야기도 있었죠. 어느 별에서는 컴퓨터가 사람을 접시모양의 돌맹이로 바꾸어 버립니다. 그러면 돌맹이로 바뀐 사람은 들판에 던져진 채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먹을 필요도 없고 죽지도 않고 육체의 쾌락과 고통을 잊은 채 그냥 조용히 사색만을 하면서 영원히 살게 됩니다. 내부적으로는 살아 있는지 몰라도 겉으로 보면 무생물이나 다름이 없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되고 싶어서 하루에 1번인가 1년에 한번인가 컴퓨터가 작동하는 시간에 서로 앞다투어 줄을 서서 공장으로 들어갑니다. 사람들이 1열로 줄을 서서 공장으로 들어가고 공장에서는 돌맹이가 된 사람들이 핑핑 들판으로 던져지고... SF 치고는 좀 철학적인 측면이 강한 이야기여서 그 당시에 어린 나이에 인상이 깊었던 기억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