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될대로되라) 날 짜 (Date): 2000년 2월 14일 월요일 오후 07시 41분 56초 제 목(Title): Re: 생명의 한계 제가 아는 불사회사 또는 복제인간은 좀더 희극적인 SF에 나왔습니다. 주인공이 어느별을 여행하는데 그별의 어느 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중 잠시 깜박 졸았습니다. 그런데 깨어나보니 이상하게 몸 곳곳(정확히는 옷)에 밀가루 같은 흰 물질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 별 사람이 설명해주길 당신은 좀 전에 떨어진 운석에 맞아 죽었다. 다행히 당신은 여행패키지에 포함된 클론으로 대체되어 예전과 다름없는 생활을 할 수 있다. -_-; 주인공이 여행하던 별은 잦은 운석과의 충돌로 대단히 빈번히 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그곳을 방문하는 여행자 또는 주민은 자동적으로 클론복제되어 사고발생즉시 수습요원이 비닐팩을 뜯어 시체와 교환하는 시스템이 발달된 곳이었습니다. 밀가루같은 물질은 일종의 방부제나 좀약같은.. ^^; 과학이 발달하기 전에 그곳 주민들은 공룡비슷한 동물과 공생관계를 형성해서 운석우기(?) 때는 그공룡의 뱃속에 들어가 생활해서 위기를 넘겼다는 역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황당하지만 재치있는 SF였습니다.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사람이 자기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 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