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zuwhan (뭐 묻은 개�x) 날 짜 (Date): 1995년08월30일(수) 12시32분44초 KDT 제 목(Title): 배타적인 크리스챤 - 나 이외에... 저는 주위에서 크리스챤에 대한 반감을 아주 많이 봐 왔습니다. 무엇이 그들에게 반감을 갖게 만드는지... 제가 정리해 본 '사람들이 기도교를 혐오하는 이유'입니다. (저는 일단 문제 제기만 하겠습니다.) 1. 배타적인 크리스챤 - 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기독교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나오는 말이... "기독교는 배타적이야!" 라는 말입니다. 유일신을 믿는 종교가 배타적인건 너무도 당연하겠지만, 그러한 점이 기독교(개신교)에서만 크게 부각되는 이유는 뭘까요? 같은 예수님을 섬기는 천주교 사람들에 대해 '배타적'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못봤습니다. 길거리에 보면 전도를 열심히 하는 분들이 눈에 띕니다. 그들의 말은 모두 하나같습니다.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천당에 갑니다." "믿지 않는 자는 불지옥에 떨어 집니다." 첫 번째 말에 절대 현혹(?)되지 않는 소위 '지식인'들은 당연히 두 번째 말을 듣고 혐오감을 느낍니다. "믿지 않는 자가 모두 지옥에 간다고?" 어렸을 때에 하던 논쟁이 생각납니다. "그럼, 이순신 장군도 지옥에 가냐?" '지옥'에 대해서는 사실 기독교 안에서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예수님께서도 '지옥'은 있다고 말씀하셨지만... 하여간, 기독교의 첫 째 가는 교리는 "하느님을 사랑하라." 이고, 둘 째 가는 교리는 "이웃을 사랑하라." 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십시오!" 라고 외치며 전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도 '사랑'이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의 교리는 "예수를 믿으면 천당, 아니면 지옥" 또는 "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당연히 기독교는 배타적인 종교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가지 문제는, 길거리에서 전도를 하는 사람 중 반 이상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음) 소위 '이단'으로 불리는 종파에 소속된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종말'에 대한 경고를 하면서 겁을 줍니다. 솔직히 (복음주의) 기독교 신자인 제가 보기에도 누가 이단이고, 누가 아닌 지를 구분할 수 없으니, 기독교 신자가 아닌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모두가 똑같은 "예수쟁이"일 뿐입니다. 그런데, '이단'이고 아니고가 문제가 아니라, 소위 '이단'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전도 내용은 더욱 더 배타적입니다. 특히나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종말'에 대한 얘기를 하기 때문에, 배타적으로 보일 수 밖에는 없습니다. 기독교는 '사랑'입니다! --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에게 말했다 : "네 몸에 겨 묻어 있다." 겨 묻은 개가 몸에 묻은 걸 털면서 말했다 : "그러는 네 몸엔 똥이 묻었네..." 똥 묻은 개가 대답했다 : "그러니?"... "근데 잘 안 지워지네... 에잇! 안지워!" 겨 묻은 개가 말했다 : "맘대로 하렴. 어쨌든 말해 줘서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