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ckchun (C.K.Chun) 날 짜 (Date): 1995년07월18일(화) 22시46분02초 KDT 제 목(Title): Re : 이런 예수님이라면 ... 아마 그런 교회 모습은 특별한 한 예라기 보다는 우리 주위 교회에서 널리 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문제들일 겁니다. 물론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하는 사람도 많으나, 평가는 보통 평균적모습에서 내려지니까요. 목사는 하나님의 종도 아니요, 하나님의 사자도 아닙니다. 목사는 성도를 위해 불려진 한 일꾼일 뿐입니다. 목사를 위해 성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성도를 위해 목사가 있는 것입니다. 목사에게도 축복권이나 저주권은 없습 니다. 목사가 목사의 자리에, 교회가 교회의 자리에 바로 설수 있도록 노 력해야겠죠. 어떤 목회자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정부가 잘 못되면, 데모 등의 노력을 하면서 왜 목사와 교회가 잘못되면, 가만히 있 느냐고요" 만일, 우리가 예수님이 오셨던 1세기에 있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혹은, 중세말기의 부패한 교회에 살고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당시와 지금의 상황이 비슷해지고 있으니까요. 제가 형제님께 한가지 부탁하고 싶은 것은 목사가 잘못한다고 해서 형제까 지 잘못되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형제님 자신을 위해서도 그렇습니 다. 반동에 대한 반동으로, 결정이 난다면, 결국은 서로에게 해가 될뿐이 니까요. 즉, 민주주의에 잘못된 점이 있다고, 공산주의로 간다는 식으로, 지금 교회가 잘못되었다고 해서 예수님를 떠나지는 않길 바랍니다. 어차피 세상에도 진리는 없으니까요. 진리는 지금 교회가 가리고 있긴 하지만 여 전히 하나님께만 있으니까요. 그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은 그 교회를 떠나고, 하나님앞에서 바로 서있는 교회로 옮기는 것일 겁니다. 물론 서울에서조차 갈 만한 교회가 손 으로 꼽을 정도이지만... 그래도 한두 교회는 있습니다. 목사를 위해 존재 하는 교회가 아닌 성도를 위해 목사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아직 컵에 물 이 남아 있습니다. 성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목사들이 있는 교회가 있 을 겁니다. 그곳에서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잘못된 교회를 고치는 것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